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문화재 돋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재 돋보기’는 문화가 있는 날 오후 9시까지 운영하는 시간에 맞춰 전시 담당자의 전문적인 해설과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예는 덧칠이 불가능하다. 내면이 완숙돼야 좋은 글씨가 나온다. 이민형 작가는 전통서법을 근간으로 주관적 철학을 가미시켜고, 글씨의 여백으로 사유를 이끌기에 ‘명상서예’라는 장르의 글씨를 쓴다. 그가 낸 책 중 《도덕경과 함께하는 오늘》은 도덕경 5천자 중 31글자를 정해 붓글씨로 써서 하루의 명상거리로 삼는다. 하루 한 자, 먹의 농
손오공과 저팔계, 사오정 그리고 현장 법사를 통해 실크로드로 구법여행을 떠나는 인문학 강좌가 개설된다.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는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부설기관으로 ‘인문과학원 학림’(원장 이영철)을 설립하고, 3월 5일부터 ‘실크로드 인문학’ 강좌를 시작한다. 학림은 ‘더불어 즐기며 공부〔學遊〕하고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 이하 고판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7회 연속 선정되었다. 고판화박물관은 지난해 박물관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7년 연속 선정을 계기
전무송 씨는 묵계 스님으로 내정돼 있지만 불교라는 제한적인 소재의 영화가 제작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먼저 시나리오를 소설로 출간했고 지금도 제작을 위해 노력하는 단계다. “불교계가 출가자와 신도 감소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데 제 생각에 가르침을 확산할 때 가장 효과가 있는 건 영상입니다. 포교적 측면에서 이 영화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영화는 저예산 독립영화로 제작할 것이고 흥행보다는 부처님 가르침을 영상언어로 풀어서, 알기 쉽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 만약 수익이 생긴다면 같은 의미의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 데 쓰겠다는 감독의 말을 전무송 씨가 대신 전했다. 인터뷰 말미에 전무송 씨는 두 가지 꿈을 얘기했다. 첫 번째는 불교전용극장으로, ‘조신의 꿈’ 같은 연극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장소를 갖고 싶다고 했다. 두 번째는 크리스마스에 교회에서 작은 무대에 연극을 올리는 것처럼 사찰에서도 부처님오신날, 신도들이 연극무대를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1941년생, 80을 앞둔 천생 연기자인 그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그는 아이처럼 웃으며 낙천적으로 말했다. “살아있으니까 되겠지요.”
제천 송학산의 화강암으로 만든 고려시대 불상과 나한상을 강천사에서 만날 수 있다. 송학산 강천사(주지 지광)는 설을 맞아 음력 1월1일(2월5일)부터 3일간 대웅전에서 ‘미래의 부처님인 나한 친견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할 나한상은 ‘창령사터 오백나한’ 중 일부로 온전한 불상 1점과 나한상 7점, 총 8점이다.
제5회 국제불교무용대전에 참가할 개인이나 단체의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대한불교조계종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문화단체인 ‘구슬주머니’가 주관하는 제5회 국제불교무용대전의 예선전에 출품할 작품을 2월 1일까지 접수 중이다. 지원자격은 불교를 소재로 하며, 폄훼하는 내용이 아닌 모든 무용의 발표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로 전공자나 비전공자의 구분이 없다.
전통 목판화 맹창균 작가가 6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주관하는 제 6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인출경연대회) 에서 전통 목판화 중견인 맹창균(56) 작가가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지난 25일 수상했다. 맹창균작가의 대상 수상작인 문방구화조문양목판 인출본은 타 경쟁작과 견주어 전체적으로 먹색이 고르고
한국전통문화콘텐츠정책연구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에 국내 최초로 사설 안성향토문화유산연구소를 개원한다.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 부설로 설립된 안성향토문화유산연구소는 문화재청 전문문화재위원 및 각 도 문화재위원들께 자문을 받고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며 오는 28일 개원식을 갖는다. 향토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설립된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은
대한불교진흥원이 ‘삶과 죽음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화요열린강좌를 오는 20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임정애 교수(건국대 마취통증의학과)가 강사로 나서 불자 의사들이 말하는 불교적 임종과 호스피스 의료에 대해 강의한다. 강사 임정애 교수는 불교여성개발원 생명존중운동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최근 8명의 불자 의사들과 임종 및 호스피스ㆍ완화의
대한불교진흥원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불교적 행복을 말하다’를 주제로 10월 화요열린강좌를 오는 16일 연다. 이번 열린강좌에서는 ‘소확행’의 저자 배연국 세계일보 논설실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가 느끼는 소소한 삶의 아름다움과 불교적 행복은 무엇인지를 들려준다. 강사 배연국 논설실장은 매일 아침 페이스북과 블로그
대한불교진흥원 화요열린강좌가 오는 18일 ‘미세 먼지,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강좌에서는 김동환 국제전략자원연구원장이 자신의 저서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을 바탕으로 미세먼지의 정의와 대처 방안 등을 알려준다. 강사인 김동환 원장은 국제학과 자원분야를 융합해 ‘국제자원정치학&r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민족문학을 통한 민족정신을 고양시킨 만해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통일문학축전이 심우장에서 열린다. 만해통일문학축전위원회(공동위원장 문효치 선진규)는 오는 29일 서울 성북구 심우장 경내에서 ‘제4회 만해통일문학축전’을 개최한다.이번 통일분학작품 낭송회에는 출품작 108편 중 30편이 직접 낭송되며, 제4회 만해통일문학
만해 추모 청소년문학제 대상에 시 부문에서 장충고등학교 2학년 김은성 군의 ‘뜨거운 심우장’이, 소설은 풍문고등학교 1학년 심규민 군의 ‘안중근’이 각각 선정됐다. 만해 한용운 추모 청소년문예공모전 심사위원단은 지난 8일 응모작 56편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열고 운문과 산문 부문에서 대상 1명 씩을 결정하고,
대한불교진흥원의 5월 화요열린강좌에서 물리학자의 ‘불교와 물리학의 만남’이 다뤄진다. 오는 15일 열린강좌의 강사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는 ‘불교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열린강좌에 대해 “물리학과 대승불교의 핵심적 사상을 설명하는 <대승기신론>에 대해 물리
천태종 제3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작품 응모를 오는 9월 5일 6일 양일간 접수한다. 지난 2011년부터 천태불교사진공모전, 2013년부터 원각서예대전을 시행해 온 천태종은 2016년부터 둘을 통합해 천태예술공모대전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아 공모부문은 △전통불화 △현대불화 △조각 △공예 △서예ㆍ문인화 △민화 △사진 등 7개 분야이며, 원서등록은 8월 한 달간 금
재) 선학원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만해 한용운 추모 문예공모전 작품을 다음달 31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만해 한용운 선사와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시와 수필 소설 등의 분야로 응모하면된다. 응모요령은 시의 경우 3편이며, 산문은 수칠 소설 분야에서 1편이고 수필은 원고지 20매 내외, 소설은 원고지 100매 내외이다. 이번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6회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선정된 고판화박물관의 ‘판화로 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능화판을 활용한 전통책 만들기와,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등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월정사성보박물관이 2018년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는 문화융성을 통해 생활 속의 인문학 캠페인을 통해 새 학습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월정사성보박물관은 이번 사업 지원 선정으로 박
경기도 양평 용문사가 ‘용문산 천년은행나무 문화제’를 개최해 10월까지 연다.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4월부터 10월까지 사진 ․ UCC강좌와 콘테스트, 전통의식 체험, 소원지 쓰기,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용문사 주지 보인 스님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