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흥원의 5월 화요열린강좌에서 물리학자의 ‘불교와 물리학의 만남’이 다뤄진다.

오는 15일 열린강좌의 강사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는 ‘불교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열린강좌에 대해 “물리학과 대승불교의 핵심적 사상을 설명하는 <대승기신론>에 대해 물리학적 시간관과 불교적 시간관의 연관성 등을 비교 분석하며 철학적 사고 방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의 대상 도서는 강사 소광섭 명예교수가 저술한 <물리학과 대승기신론>(서울대학교 출판부 간)이며, 이 책은 1부. 물리학적 자연관에서 1. 아리스토텔레스적 자연관/ 2. 근대과학의 자연관/ 3. 상대성이론/ 4. 양자론/ 5. 소립자와 양자장론/ 6. 우주론 등을 다뤘고, Ⅱ부 관찰자와 현상에서 1. 고전역학/ 2. 상대성이론/ 3. 양자역학/ 4. 양자장론 등을, Ⅲ부 기신론의 자연관에서 1. 기초 배경/ 2. 기신론의 이론 해설/ 3. 기신론의 자연관/ 4. 기신론과 미래과학 등을 다뤘다.

강사 소광섭 명예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Brown대학교 박사, 미국 Comell 대학교 연구원을 거쳐 서울대 사범대학 물리교육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동 대학 명예교수이며, 저서로 <대통일이론>이 있다.

열린강좌는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이며 강의는 무료이다. 문의, 02-719-2606,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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