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성(40) 극단 봄 대표는 2014년부터 네 해째 만해 스님을 다룬 뮤지컬 를 스님의 탄신일 즈음에 공연하고 있다. 그 자신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았다. 올해도 6월 11일, 18일, 25일, 29일 네 차례 공연한다. 차지성 대표는 “만해 스님의 시와 문학세계도 좋지만 독립운동가로서의 치열했던 삶을 통해 지금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자본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판치는 지금이 억압과 탄압으로 점철된 일체 지하 굴곡의 역사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당신들의 대한민국은 지금 안녕한가”하는 절규는 “사회 부조리 극복을 위해 우리도 만해 스님처럼 노력하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독립을 이루고 있는가” 하는 문제 제기와 다름지 않다.
“자기 내면의 광대무변하고 불가사의한 본성을 계발하는 게임을 통해 어떤 문제든 잘 해결하는 해결사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생명의 본질을 일깨우는 인성교육활동을 펼쳐온 대해 스님이 인성교육 카드게임 ‘법왕자’를 출시했다. 대해 스님은 9일 낮 12시 인사동에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왕자’
한일수교 51주년을 기념해 사문 동성 선묵화전이 일본 대판 한국문화원에서 오는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2016 둥글고 밝은 빛’을 주제로 개최된다. 현재 한국불교문화예술인협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동성 스님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진리’를 전하고자 1978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38년간 &lsq
박영철 감독의 영화 ‘내 마음의 고향’이 부처님오신날 기념 특선프로로 서울 충무로 명보아트시네마(구 명보극장)에서 13~14일 양일간 단독 개봉된다. 하루 세 번 상영되는 ‘내 마음의 고향’은 첫 회 오전 10시 30분, 두 번째 상영이 낮 12시 20분이며 세 번째는 오후 2시 10분에 시작된다. 특히 세 번째
모든 종교는 사회·문화적 현실에 맞게 변화·적응해 간다. 불교도 예외는 아니어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되는 동안 각 지역의 지역적 특성에 맞게 변화해 갔다. 가사를 걸치고 탁발하며 유행(遊行)하던 승가가 장삼을 해 입고 스스로 밥을 지어 먹으며 사찰에 머물게 된 것도 주위 환경에 순응해 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는 한 쪽의
불교미술의 본질 종교미술은 일반미술과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종교상의 사실, 실화, 인물 등을 제재(題材)로 한 미술은 일반적으로 성작(聖作)이라고 부르며 서구에서는 성화상학(聖畵像學, Ikonographie)으로 학문적 체계를 갖추고 있다. 어느 종교이건 성작이라고 부를 수 있겠지만 우리의 경우는 불교미술을 불교성작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불교조상(造像)
불교음악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범패이다. 범패는 불교의식을 행할 때에 사용되는 성악으로 범음범패라고도 한다. 범은 청정의 의미를 담고 있고 패는 소리 또는 노래를 말하므로 범패하면 청정한 소리, 맑은 노래와 진리를 노래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범패는 청정한 소리로 부처님을 기쁘게 하고 그 공덕으로 죽은 망자(영가)를 극락으로 인도하는 것으로 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이 가족과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이 추천한 가족 템플스테이를 소개한다. 김천 직지사는 7일부터 8일까지 ‘마음등불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직지사에서 직접 개발한 ‘마음등불 동영상’을 통해 마음을 열고, 열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전제우)는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21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원전에는 ‘불교행사’를 주제로 한 회원들의 작품 50점과 ‘제10회 청소년 불교사진 공모전’ 수상작 10점이 함께 전시된다.
서울 마포 소재 갤러리 벽과나사이는 5월 16일까지 남준 초대전 ‘무경계(無經界) - No Boundary’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삶의 모습과 내면 관조를 통해 삶의 본질에 다가서려는 남준 작가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출품작들은 ‘라다크 포트레이트’ 연작, ‘티베트 포트레이트’ 연작, ‘오체투지’ 연작, ‘풍경(Landscape) 연작’ 등 작품명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티베트와 북인도 라다크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한 것들이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중앙회장 박태우, 이하 대불련)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등 만들기 전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재재단의 무형문화재 전수학교 사업의 일환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의 전통등 전수교육을 이수한 대불련 활동가 이현진, 이효정 씨가 서울디자인고등학교와 영석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등공예 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첫 수업을 시작한 전수교육
하 작가는 깨우침을 향해 정진하는 수행자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사진 34점을 △울림 △꽃을 피우다 △수행 △열반 등 네 개 가지 주제에 담아 줄거리가 있는 전시회로 꾸몄다. 사진전은 미망의 어둠을 깨우는 법고의 울림으로부터 시작해 수행자들이 마주한 화엄의 바다를 상징하는 꽃을 지나 지난한 수행자의 삶을 마무리하는 열반으로 끝을 맺는다.
고려시대 때 어린이들이 부처님오신날 즈음 행하던 호기놀이가 재현된다. 연등회보존회와 ㈜참이엔씨는 4월 23일과 24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인사동 일대에서 고려시대 호기놀이를 재현한다. 이번 호기놀이에는 은석초등학교 학생들과 비로자나국제선원·길상사·수덕사 어린이법회 회원, 글로벌서포터즈, 조계사 풍물팀, 개인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와불이 일어나는 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운주사 와불을 소재로 한 가족 국악 뮤지컬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이 극의 배경이 된 화순 운주사에서 공연된다. 놀이패 신명은 4월 24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3시 운주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얼씨구나 벌떡, 와불와불’ 화순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성효 스님)이 사찰음식을 소재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2016년 신규 사찰음식 특화사찰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사찰음식 특화사찰 대상은 20인 이상이 이론 및 조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전래의 사찰음식관련 문화를 보유하며, 사찰음식 지도법사 스님 1명과 전담 실무자 1명 이상을 확보한 사찰이다. 자격을 갖춘 사찰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이 작시한 통일 노래 4곡이 25일 오후 7시 30분 이화여자대학교 음악관 B1 국악연주홀에서 열리는 제38회 신악회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우리가곡연구회와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진관 스님의 시에 노랫가락을 입힌 , , ,
1974년 11월 창간해 문서포교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온 월간 이 오는 6월 지령 500호 발간에 맞춰 불교 출판 집지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실시한다.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인사동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열고 500호 발간 기념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류 대표는
올해 연등회는 ‘헬조선’, ‘N포세대’라는 용어로 상징되는 젊은이들에게 힘을 복돋아 주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4월 12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축 기간 동안 서울 밤하늘을 밝힐 봉축등은 4월 20 오후 7시 광화문 광장에서 점등된다. 올해 봉축등은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재현한 ‘사사자 삼층석탑등’이다. 봉축등 주변에는 주악비천상등을 배치해 보다 화려하고 장엄하게 꾸민다. 봉축등은 5월 15일가지 광화문 광장을 밝힌다. 봉축행사의 꽃인 연등행렬은 5월 7일 오후 4시 30분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어울림마당’을 시작으로 홍인지문에서 조계사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불교미술이나 불교음악에 비해 관심이 적었던 불교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조계종이 발 벗고 나섰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6월 10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서울 대학로 성균소극장 2관 스튜디오 SK에서 ‘제2회 불교무용대전, 새로운 불교무용을 선보이다’를 개최한다. (주)구슬주머니가 주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