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이 20일 부산 해운정사를 찾아 재를 올렸다. 불단에는 '이건희 배상', '이재용 배상'이라고 쓰인 꽃이 놓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일부 언론에서는 "남편 이건희 회장과 아들 이재용 부회장을 위한 '수륙재'였다"고 보도했다.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 있는 외로운 영가를 달래기 위해 치르는 불교의
합천 해인사(주지 향적)는 7월 22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성철 대종사 해인총림 초대 방장 취임 5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성철 스님의 법어집 《무엇이 너의 본래 면목이냐》를 불전에 봉정한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은 상당법어에서 “성철 스님의 가르침이 해인총림의 수행가풍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
논산 제2 육군훈련소 호국 연무사(주지 · 원경)가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을 계사로 22일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훈련장병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회, 연비, 귀의, 계첩수여 등으로 수계법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병들은 5계를 받고 부처님의 제자로 살아가길 발원했다. 수계사 일면 스님은 “어
진각종 종의회(의장 덕일 정사)는 7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4층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405회 임시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를 열고 종법으로 규정된 통리원법 제11조와 교육원법 제6조 ‘각 부·실의 사무분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으로 정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통리원법
명진 스님과 ‘명진 스님 제적철회를 위한 원로모임’(이하 원로모임)대표들이 21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예방하고 불교계 현안과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동에는 원로모임 소속 김정헌 화백(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정지영 영화감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학림 원로모임 집행위원장(전 전국언론노동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중국 안휘성 구화산 대원문화원 주지 석과견 스님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구화산은 중국 4대불산 중 하나로 지장보살이 화현한 성지로 알려져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7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석과견 스님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월도 스님이 배석했다. 춘광 스님은
붓다는 자신이 승가의 지도자라는 의식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도 지정하지 않았다. 그는 오직 자신이 설한 법과 율을 스승으로 삼으라고 아난다 존자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불멸후에는 ‘장로비구(thero bhikkhu)’들이 승가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그런 사람을 ‘승가의 지도자(să
천태종립 충남 논산에 소재한 금강대학교가 내홍을 겪고 있다. 금강대 총장이 직원들을 향해 폭언과 욕설을 반복적으로 해 충돌하고 있다는 것이다. 21일 금강대 노조 등에 따르면 현 A 총장은 직원들에게 수시로 인격적인 막말과 폭언을 일삼았다. 노조는 해당 녹취록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직원회의에서 A 총장은 "개판치는 직원들은
전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현 안국선원장)이 인도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상대로 간화선 수행을 지도한다. 안국선원은 "수불 스님이 인도-한국문화원 초청으로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인도 첸나이를 방문해 간화선 지도를 한다"고 밝혔다. 수불 스님이 이번에 간화선을 지도하게 된 것은 인도 대표적 기업인 TVS의 스리니바산 회장의 주선으로 이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 제28대 주지후보에 현 주지 원경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6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20일 마곡사 관음전서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소집했다. 산중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원경 스님을 주지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주지 임기는 9월 2일부터 시작된다. 원경스님은 진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봉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10월 12일로 예정이 되어 있다. 아직 출마선언을 한 스님도 없고, 선거가 80일 정도 남았으니 후보등록을 한 스님도 당연히 없다. 따라서 총무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스님들의 움직임도 별반 보이지를 않는데, 지난 7월 13일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매관, 매직, 일체의 공양금을 거절하고 종무원의 지위로 선거 결과에 영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의 유력한 후보인 수불 스님이 현 자승 총무원장으로부터 출마하지 말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전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현 안국선원장)은 지난 13일 오후 3시 동국대학교 대각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승 총무원장이 자신의 출마를 말리는 한편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본사를 다니며 대중공사비를 전달한 것을 문
금권선거 논란 본사 주지 후보 “자격 이상 없음” 중앙선관위 회의 17일 원경 스님 자격 심사…불교시민단체 반발 일듯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원경 스님의 출마 자격에 이상이 없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는 1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326차 회의
▲ 박일선 작 ‘1025 독도 Dokdo of Korea’ ▲ 신진환 작 ‘미륵부처님 오시다’ ▲ 왕지원 작 ‘Mechanical Buddhahood L-urethane’ ▲ 정경연 작 ‘하모니 08-89’
조계종 미래세대위원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심산)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미래세대에게 불교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미래세대의 현실과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세대위원회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희성 청년정책네트워크운영위원장이 ‘청년정책’
연말정산 기부금영수증 수백장을 허위로 발급해 준 사찰 주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판사 · 임범석)는 조세범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사찰의 주지 B 스님(61)의 항소심에서 10일 징역 3년에 벌금 1억890만원을 판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B 스님은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들에게
천태종단과 신도 1만 3,000여명이 본산 구인사에서 국민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단양군 소외계층을 위한 쌀을 전달했고 부산 삼광사는 종단에 장학기금과 복지기금을 희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최하고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가 주관한 '국민화합과 행복 기원대법회'가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열린논단 7월모임이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열린논단은 김석 교수(건국대 인재융합부)가 ‘라캉의 정신분석과 불교의 만남’을 주제로 발제한다. 임상경험에서 출발하는 정신분석과 해탈과 수양을 강조하는 불교는 상보적 대화가 가능할까? 에리히 프롬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김초원 · 이지혜 기간제 교사의 순직이 인정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5일 열린 연금급여심의회에서 이들에 대한 순직을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이들 두 기간제 교사는 2014년 4월 16일 희생된 날로부터 약 3년 3개월 만에 순직을 인정받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순직 인정 의견을 피력한 뒤 이들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