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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단, 국민화합과 행복 기원 대법회 봉행
15일, 1만3천여 불자 모여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서
삼광사 장학금 등 희사, 단양 저소득층엔 쌀 5톤 지원
2017년 07월 17일 (월) 10:52:18 불교저널 budjn2009@gmail.com
   
▲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법어에서 "용맹정진을 통해 불국정토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금강신문 제공>

천태종단과 신도 1만 3,000여명이 본산 구인사에서 국민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단양군 소외계층을 위한 쌀을 전달했고 부산 삼광사는 종단에 장학기금과 복지기금을 희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주최하고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가 주관한 '국민화합과 행복 기원대법회'가 7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단양 구인사 대조사전 앞마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대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춘광 스님,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충북도와 단양군 관계자, 부산불교 관계자, 부산 삼광사와 정법사 불자 등 1만 3,000여명이 참석했다.

대법회에서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에서 “청정한 믿음으로 마음을 열고 화합하여 하나가 되니 참으로 아름답구나. 남을 배려하고 늘 베푸는 마음이 자비로운 보살의 수행이라. 깨달음의 길이 여기에 있으니 보시바라밀이 제일바라밀이라. 베풀며 정진하는 가운데 기쁨이 있네.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이들은 봄에 부지런하였고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린 사람들이니 이 도량의 대중들이여. 정성들인 기도를 온 법계에 회향하며 만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한 크나큰 서원을 세워 성불의 길 열어가니 참으로 거룩하구나. 뜨거운 신심에 제불보살 호념하시니 모든 생명이 행복한 나라 불국정토의 실현을 위해 용맹정진 이어가거라.”라고 말했다.

   
▲ 내빈들을 인례하며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장면.<사진=금강신문 제공>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윤5월을 맞아 삼도 삼사 순례로 기도정진을 발원하여 이 법석을 장엄해 주신 부산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과 동참 불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춘광 스님은 또 “오늘 우리는 개인과 가정, 나아가 국가와 인류의 화합을 기원하며, 그 원력이 우주 만생의 평화와 행복으로 회향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법석을 마련했다.”며 “이 장엄한 발원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익에 집착하는 이기심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와 겸허한 마음으로, 이웃과 더불어 공동의 선을 실현하고 공동의 행복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봉행사에서 “오늘의 이 법회는 개인의 완성과 불국토 건설이라는 대승불교의 궁극적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보리심을 증장하고 그 공덕으로 우주법계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고 대법회 봉행 이유를 설명했다.

세운 스님은 또 “지극한 불심으로 광대한 원력을 세우는 것에서 천태법화의 보살행이 시작되는 것이기에, 이 법석을 통해 불퇴전의 정진을 다시 한 번 서원하여 무상보리의 씨앗을 길러가고자 한다.”며 “제불보살님과 상월원각 대조사님의 크신 가르침을 따라 천태법화의 종지종통을 지극히 지켜 갈 것”이라고 서원했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이시종 충북도지사(김창현 충북도 문화관광국장 대독)는 축사를 통해 법회 봉행을 축하하고, 이 법회를 계기로 국가의 발전과 국민행복이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축사 직후 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단양군 이태훈 부군수에게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5,000kg을 전달했다. 또 삼광사 주지 세운 스님은 총무원장 춘광 스님에게 장학성금 5,000만 원과 복지성금 5,000만 원을 희사했다.

축사에 이어 총무부장 월도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해 “오늘 저희들은 국민의 화합과 구류중생의 무한 행복을 위해 우주법계에 청정공덕의 주인이 되기를 서원하오니 일체법계의 영롱한 불성을 드러내는 지혜의 주인공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원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봉행사 △법어 △치사 △축사 △쌀 및 복지성금‧장학기금 전달 △축가 △관음정진 △기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 국민화합과 행복기원 대법회에는 1만3천여 명의 불자가 함께 했다.<사진=금강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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