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경 백창기 전 중앙신도회장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 오전. 중앙신도회 제20, 21, 22대 회장을 역임한 고 백창기 회장 슬하 자녀로는 고운, 초원, 아리, 진아가 있다. 문의=장성원 행정지원팀장(010-7322-7277)
송재형 용주사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의 부친이 4일 별세했다. 빈소는 대전보훈병원 장례식장 제4빈소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부여 선산이다. 문의=송재형(010-5271-7324)
국회 정각회 초대회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권익현(權翊鉉) 전의원이 4일 오전 7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화) 오전 6시. 장지는 경남 산청군 신동면 단계리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덕임 여사와 장남 준혁(사업)과 자부 이혜영(피아니스트), 딸 혜경, 혜정, 희정, 혜진, 혜수
동국대가 특정언론에 광고비를 편중해 지원했다는 보도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관련 매체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는 이유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이 동국대 사태를 보도하면서 대체로 한태식과 동국대를 옹호하는 한편으로, 한만수 등 이를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등 결과적으로 한태식과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원장 이평래, 충남대 명예교수)이 5월 19일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대행선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 스님은 혜수 스님(한마음선원 이사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올해는 대행 선사 탄생 90주년이고 열반 5주기인 해”라면서
《피로사회》로 널리 알려진 재독 철학자 한병철 교수가 선불교를 철학적으로 정리했다. 선은 언어를 의심하고 개념으로 사유하는 것을 불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론과 담론에 적대적이다. 선을 논리적, 분석적으로 접근하기 어렵다 보니 선 수행을 하지 않는 일반인이 선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지은이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플라톤,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등 서
간화선 확립자인 대혜 종고 스님이 59세 되던 해 납자들과 함께 고금의 선어구에 대해 문답한 것을 제자들이 모아 만든 책. 이 책에 수록된 각 단락은 대부분 선화이다. 선사들의 상당시중 법문이 305화, 선사들 사이 감변이 124화, 스승과 제자들 사이의 접인대담이 123화, 선사들의 오도 인연이 69화, 게송이 16화, 선사들의 일화와 인가 내용 등이 2
《금강경》은 조계종 소의경전이자, 《반야심경》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이다. ‘선 수행 40년의 원인 스님 금강경 요점 강설’이란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은이는 철저하게 선의 관점에서 《금강경》을 해설했다. 선의 관점에서 해설했다는 것은 《금강경》을 문자와 지식 전달 차원이 아니라 삶의 문제로 바라봤음을 의미한
<월간 해인> 편집장이자 시 짓는 수행자인 도정 스님의 산문집. 소리 없이 아파하는 벗들에게 띄우는 편지 117편이 담겼다. 스님은 절 마당을 쓰는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인연을 맺은 이들의 사연, 세상사에 대한 생각, 수행자로서의 고민을 고루 담아냈다. 담담히 써 내려간 글들은 일상에 대한 공유나 감정의 토로를 넘어서 현상 이면의 숨은 의미를 찾아
지구 생명체 전체의 생존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오늘날의 생태 위기를 다스리기 위해 연기법과 업 사상을 토대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생태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해결 방법을 모색한 책. 생태학은 서양에서 태동했기 때문에 서양인들의 자연관과 생명관의 토대 위에 연구·정립돼 왔다. 이 책은 서양 생태철학의 이해나 분석보다는 불교사상에 입각해
중국 계맥과 한국 계맥을 모두 이은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의 《범망경》 강의를 담았다.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에 이은 ‘쌍계총림신서’ 두 번째 권이다.이 책에는 스님의 게송과 함께 3일 동안 전한 보살계 심지 법문품 법문과 수계 의식 전 과정을 담은 ‘보살계수계의식정범’, 한국불교 계맥 계보도를 수록했다. 고산
이 책은 일종식과 장좌불와로 유명한 청화 스님의 은사인 금타 스님(1898~1948)의 저술이다. 청화 스님은 스승의 유고를 간직하다가 1979년 5월 세상에 내놓았다. 그러나 이 책은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초기불교부터 대승밀교까지 한 권에 압축한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내용이 심오하고 방대했기 때문이다. 청화 스님의 제자 배광식 박사(전 서울대 교수)
남원 실상사 건칠불에서 고려시대 사경이 발견됐다. 실상사(주지 응묵)와 조계종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제정)는 실상사 극락전 건칠불좌상과 보광전 건칠보살입상을 3D-CT 촬영한 결과, 불상 머리 안에서 뽕나무로 만든 종이에 은가루로 경전을 베껴 쓴 고려시대 상지은니대반야바라밀다경(桑紙銀泥大般若波羅密多經)을 발견했다고 5월 24일 발표했다. 수습된 사경은 《대
고려대장경연구소(이사장 종림)가 지난 24년 동안 전산화한 성과물을 동국대학교에 기증했다. 고려대장경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은 5월 25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고려대장경 전산화본(DB) 기증 및 활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동국대학교에 기증하는 전산화본은 ‘고려대장경 데이터베이스(
지난 5월 17일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이주민 인권기구 연합체인 ‘4대종단 이주인권협의회’는 조계사 앞에서 문재인 정부에 인종차별 금지를 법제화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등 이주민 인권보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주노동자의 참혹한 인권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인권과 노동권을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는 이들의 문
천태종 중창조 상월 원각 대조사의 열반일을 맞아 천태종 종도들이 대조사의 원력과 가르침을 되새기고, 원력이 인류의 행복으로 회향되길 기원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은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총본산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사부대중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월원각대조사 열반 43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열반대재는 도용
조계종 불교전문서점 베스트 순위 도서명 출판사 저자 1 깨달음의 재발견 (주)조계종출판사 우오가와유지 2 호흡법문 핵심 강의 마하연 남회근 3 사는 게 내 맘 같지 않을 때 힘이 되는 말 담앤북스 범수스님 4 물 흐르고 꽃은 피네 불광출판사 금강 5 홀가분한 동행 뜨란 종연스님 6 야단법석 2 정토 법륜 7 너는 이미 기적이다 불광출판사 틱낫한/이현주 8
문재인 제19대 대통령의 임기가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덕)는 10일 오전 8시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제19대 대선 개표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궐위선거로 열린 이번 대선에서는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화쟁이 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각기 다른 사회 계층의 이해관계를 적당하게 타협하며 조절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되기도 한다.” 홍창성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교수는 4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고요한 소리’ 창립 30주년 기념 중도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교수는 이날 ‘화쟁과 정도 그리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