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지준)과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불교회화실 재개관에 맞춰 4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두 박물관에서 ‘양산의 사찰벽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사찰벽화는 사원 건물 내외 벽면과 여러 부재에 불교의 교리와 사상을 그린 그림이다. 양산지역에는 보물 제1711호 통도사 영산전 다보탑(多寶塔) 벽화와 보물 제175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이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영문 불교학 전문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Buddhist Thought & Culture>(이하 IJBTC)가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의 새 데이터베이스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신흥사 극락보전은 <설악산 신흥사 대법당 중창기>(1749년), <신흥사 극락전 중수기>(1770년), <신흥사 극락보전 중수 상량문>(1821년) 등 자료를 통해 1749년(영조 25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출토 금동불상 25점을 조사한 보고서 《중국 산둥성 금동불상 조사 보고 - 불교미술의 교차로, 산둥의 금동불》을 최근 출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산둥성 출토 금동불과 우리나라 고대 불교조각을 비교 연구하기 위해 산둥박물관과 함께 2016년 9월 이 지역 박물관 소장 주요 금동불상을 공동 조사했다. 중
참여불교재가연대 8기 상임대표에 허태곤 현 상임대표가 재선출됐다. 공동대표에 김형남 변호사, 총회의장에는 한만수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배병태 씨가 협동사무처장으로 사무국을 이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지난 3월 24일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 문화살롱 기룬에서 참여불교재가연대와 (사)불교아카데미의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재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측이 대한민국 법무부 출입국 기록을 통해 드러난 사실을 부정했다. 설정 스님 측은 재판 과정에서 친자확인 소송 당시 국내에 있었다는 기록이 확인됐음에도, 법정에서 "암투병으로 해외 체류 중이라 소송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설정 스님 측은 숨겨둔 처자식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부터 수차례 약속했던 DNA 조사
세계불교청년들이 제주 4·3을 조명하고, 공동체 복원을 모색했다. 2018국제불교청소년교환캠프(IBYE KOREA 2018)를 주최한 세계 불교청년우의회(World Fellowship Buddhist Youth, WFBY)는 16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시 빠레브 호텔 소연회실에서 ‘집단학살에 대한 성찰과 공동체 복원’을 주제
선학원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정책에 항거하여 민족불교의 선양과 불조정맥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러한 선학원의 창립정신은 해방이후 한국불교가 왜색불교를 청산하는 정화운동을 거쳐 대한불교조계종을 건립하는 근간이 되었다. 그러나 선학원이 일제에 의해 겪은 고초와 탄압은 상상을 초월하였다. 일제는 선학원을 말살시키기 위하여 무거운 중과세를 부과하여 운영난을
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지현)은 2017년도 ‘대형 불화 정밀조사’ 성과를 담은 《대형 불화 정밀조사》 3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국보 제301호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보물 제1262호 용봉사 영산회 괘불탱 △보물 제1279호 죽림사 세존 괘불탱 △보물 제1331호 흥국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물 제1342호 미황
재단법인 선학원 재단 사무국이 입주해 있는 한국불교근대문화기념관 2층 법당을 점거 시위하고 있던 기원정사 분원장 설봉 스님이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 시위 7일만이다. 설봉 스님은 27일 오후 3시 경 재단 감찰 스님의 안내를 받은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 스님이 2층 법당으로 찾아와 설득하자 구급차 이송에 응했다. 이어 3시 15분 경 황우석 박사가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 스님이 3월 23일 오전 10시경 재단법인 선학원 사무국이 입주해 있는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이하 기념관)을 찾았다. 육문 스님은 이틀 전부터 2층 법당 난간을 점거 시위하고 있는 기원정사 분원장 설봉 스님을 격려한 뒤 “전국비구니회는 정법을 수호하려 정진하는 선학원 비구니 스님들에게 끝까지 의지처가 되어 줄 것을 다시 한
“점거 시위자 위로·격려 방문은 화합 깨뜨리는 큰 죄” 전국비구니회 회장 육문 스님이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2층 법당 난간에서 점거 시위 중인 설봉 스님을 26일 위로 방문한 것과 관련해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전국비구니회에 27일 공문을 보내 “화합을 깨뜨리는 큰 죄를 범하고 있다”며, &l
재단법인 선학원 범행단(단장 송운 스님)이 입장문을 발표해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하 선미모)이 재단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재단 분원장들에게 “선미모의 허위 주장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범행단은 3월 26일 발표한 ‘선미모에 대한 우리의 입
재단법인 선학원 교무이사 지광 스님이 재단 사무국 입구 계단에서 선미모 측 스님에게 떠밀려 응급실로 실려 가는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지광 스님은 3월 24일 오후 10시 50분 경 재단 사무국 입구 계단에서 분원장 소임을 맡고 있는 강천사 신도들을 맞이하다가 사무국 출입을 막고 있는 선미모 측 ㅂ 스님에게 떠밀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스님은 떨어지면서
재단법인 선학원 사무국이 입주해 있는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주차장을 점거 시위하고 있는 ‘선학원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하 선미모) 소속 승려들이 재단 감찰 스님과 직원 5명을 감금했다. 재단 직원과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선미모 소속 비구니 2명은 3월 24일 오후 8시 20분 경 재단 사무국 출입문으로 다가와 자전거용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주차장을 나흘째 점거 시위하고 있는 ‘선학원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하 선미모) 측 스님과 재가자들이 재단 사무국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은 3월 24일 낮 12시경 2층 법당 난간에서 단식 시위 중인 설봉 스님을 검진하기 위해 기념관에 들어갔던 간호사가 나오자 진료를 막았다고 항의하며 진입을 시도했다. 앞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관람료'로 검색되는 결과는 18건, 이 가운데 문화의날 관련 등 2건을 제외한 나머지 16건이 모두 조계종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비판하는 청원이다. 문화재 관람료가 부당하다는 청원은 이달에만 4건이 등록됐다. 모두 사찰에 들어가지 않는 등산객 등에게 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한 청원에서는 이를 적폐라
선미모 회원 등 일부 스님과 재가자가 ‘선학원 원로 시국 성명’에 서명한 창건주, 분원장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한국불교근대문화기념관 주차장을 점거 시위한 것과 관련,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이 3월 22일 입장문을 발표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주동자와 가담자들이 공개 참회하지 않을 경우
재단법인 선학원 임원들이 재단 사무국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다. 법상, 현중, 심원 스님 등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 소속 일부 스님과 재가자들이 선학원 입구 이면도로와 선학원 재단 사무국이 입주해 있는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주차장을 점거 시위하면서 벌이진 일이다. 이들은 3월 21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지난 1월 11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대탕평의 시대를 열어 수행 공동체 조계종의 대화합을 이루겠다”고 천명했다. 설정 원장은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의현스님 뿐만 아니고, 과거 이미 돌아가신 분이라 할지라도, 제재를 받은 분들을 복권해 주고 싶다. 또 어떤 경우라도 다 그분들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