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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소송서 설정 원장 측 '법무부 기록'도 부정
친자확인 소송 즈음 국내 있었는데도 '해외체류 중' 거짓말
2018년 04월 02일 (월) 09:31:16 불교저널 budjn2009@gmail.com
     
 
   
▲ 조계종 홈페이지에 올려진 설정 원장 수행 이력 일부 갈무리. 설정 원장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밝힌 1999~2001년 하와이와 휴스턴에 있었다는 진술과, 2000년 봉암사에 방부를 들였다는 조계종 홈페이지 이력부터 다르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측이 대한민국 법무부 출입국 기록을 통해 드러난 사실을 부정했다. 설정 원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친자확인 소송 당시 국내에 있었다는 기록이 확인됐음에도, 법정에서 "암투병으로 해외 체류 중이라 소송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설정 원장 측은 숨겨둔 처자식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부터 수차례 약속했던 DNA 조사에 관해서는 "(딸이라고 의심 받는) 전○경이 외국에 있는 줄 몰랐다. 당황스럽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부장판사 최희준)는 30일 설정 원장이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1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심리를 개최했다. 이날 공판은 법원 인사 이동 후 바뀐 재판부의 첫 심리였다.

국내 있었으면서도 "해외체류" 주장

설정 원장 측은 "<불교닷컴>은 확인되 지 않은 사실을 보도해 출가자에게 가장 큰 명예훼손인 은처자 의혹을 제기했다. 설정 원장은 당시 췌장암 수술로 미국에 체류 중이었다. 소송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불교닷컴)는 원고(설정 원장)가 고의로 소장을 거부하고 소송을 취하시켰다는 강요된 표현을 사용했다. 소송을 취하시킨 후 전○경을 친형의 호적에 올렸다는 허위 기사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설정 원장, 다른 의혹들 모두 인정?

<불교닷컴> 측은 "조카(전○경)가 삼촌(설정 원장)에게 소송을 제기했다면 의문을 가질만 한 것 아니냐. 취재해 사실에 바탕한 기사"라며 "해당 기사는 조계종 대표의 도덕성 검증이라는 공익차원에서 쓰였다"고 했다.

이어서 "<불교닷컴>이 설정 원장 관련 의혹을 모두 4가지 제기했다.
①서울대 거짓 졸업 ②교통사고 사망사건 의혹 ③거액의 사유재산 소유 의혹 ④숨겨둔 처자식 의혹 등이다. 다른 의혹은 빼고 숨겨둔 처자식 의혹 기사만 소송을 제기했다. 다른 의혹은 모두 인정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설정 원장, 2000년 국내 있던 증거들

<불교닷컴> 측은 "앞선 재판 과정에서 친자확인 소송 당시 설정 원장이 국내에 있었다는 사실이 출입국 기록을 통해 분명히 확인됐다"고 했다.

출입국관리기록에 따르면 설정 원장은 1999년 3월 19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 4월 3일 다시 미국으로 나간다. 이 때 김ㅇ정이 조계종 호법부에 찾아와 진정을 했다는 시기다.

이어 2000년 3월 29일 입국한 설정 원장은 그해 7월 5일까지 국내에 머문다. 이 시기에 인지청구 소송의 원고인 김ㅇ정 측이 특별송달을 신청하고 이 마저 무위로 끝나자 소취하가 결정됐다. 특히 6월 19일 김ㅇ정이 호법부 앞으로 '진정취하의 건'을 작성해 공증해 준 시기이기도 하다.

이후 설정 원장은 8월 20일 재입국해 영결식 참석, 봉암사 동안거에 참석한 뒤 다음해 2월 16일 미국으로 나간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도 미국 있었다 해

출입국 기록 외에도 <불교닷컴>은 첫 보도 이전 취재과정에서 설정 원장이 지난 2000년 국내에 있었다는 증거를 여럿 확인했다. △설정 원장은 2000년 국내 한 사찰 개원법회에 참석했다. △그해 11월에는 봉암사 동안거 방함록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 봉암사에 방부를 들였다는 사실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홈페이지 설정 총무원장 수행이력에도 나온다. △한 원로의원의 영결식 참석도 2000년에 이뤄졌다.

저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설정 원장은 해외 체류 기간을 1998년부터 2001년이라고 했다.

또, "소를 제기할 당시 암투병 관계로 미국에 8개월가량 체류하고 있었으며, 허위 소송이 제기된 사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라는 설정 선거대책본부의 작년 10월 9일 한밤중 보도자료는 거짓임이 드러났다.

설정 주장대로면 배은망덕 전○경

<불교닷컴>이 입수한 조계종 원로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설정 원장은 원로의원들에게 "딱한 처지에 놓인 한 사람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전ㅇ수(속가 큰형)에게 출생신고를 부탁한 선의가 결국은 그 집안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많은 짐이 되고 있습니다"는 취지로 말했다.

<불교닷컴> 측은 "(전○경에게) 음해 당했다면서 형의 호적에 전○경을 (현재까지도)그대로 둔 행동은 상식에 어긋난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행동"이라고 했다.

전○경 해외체류, DNA 조사는 무리

<불교닷컴> 측은 "설정 원장은 DNA 조사를 받겠다고 했지만, 전○경은 설정 원장의 친척집을 전전하다가 총무원장 취임을 앞둔 지난해 10월 25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DNA 검사를 받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 원장 측은 "(설정 원장은) 초지일관 DNA 검사를 받겠다고 말해 왔다. 지금이라도 DNA 검사를 받아 해명하고 싶다. 김○정과 전○경이 모두 출국한 상태라 당황스럽다"고 했다.

같은 주소, 제자 증인 통해 부인 시도

소송 과정에서 김ㅇ정이 1989년 7월~1991년 3월 사이에 선학원 분원인 대전 심광사로 주소지를 옮긴 사실이 확인됐다. 설정 원장이 수덕사 주지를 마치고 심광사 주지로 재직하던 시기와 일치한다. 전ㅇ경의 생년월일은 1990년 3월이고 출생신고일은 1991년 2월이다.

설정 원장 측은 "1989~1993년 설정 원장을 대전 심광사에서 모셨던 한 승려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 해당 사찰에 (전○경의 모친인) 김○정이 거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겠다"고 했다.

10억 손배 다음 재판은 5월 11일

<불교닷컴> 측은 "어른스님을 모시고 살았던 스님의 증언은 객관적 증거 능력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증거 채택은 부적절하다. 다음 기일에 객관적 자료가 모두 나온 뒤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불교닷컴>은 재판과정에서 전○경의 모친 김○정의 임신과 출산, 출생신고 시점이 설정 원장의 주소지와 일치하다는 사실 외에도 전○경이 토론토로 출국하기 직전까지 평생을 설정 원장 형제 집을 옮겨다니면서 살았던 것을 확인했다.

재판부는 "(설정 원장과 대전 심광사에서 동거했던 승려의) 증인 채택 여부는 다음 기일에 결정하겠다. 다음 재판은 5월 11일 오전 11시에 하겠다"고 했다.

※ 본지 업무 제휴 매체인 <불교닷컴>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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