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회장 · 육문 스님)가 13일 제11대 회장단 취임식에서 대선학원 결의문을 낸 것과 관련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전국비구니회는 이날 임원진 회의에서 확인되지 않거나 정확하지 않은 왜곡된 정보를 근거로 선학원 임원진을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 선학원은 조계종지와 종통을 받들지 않겠다는 결의를 철회하라 △ 창건주 분원장
“조선의 불교는 탄압, 수탈과 착취로 규정되었고 인식되었다. 실록과 관찬사서 속의 왕과 신료의 말 한마디로 불교는 이단의 종교가 되었고, 승려는 천하에 쓸모없는 불한당이 되었다. 그리고 사찰은 나라경제를 좀먹는 소굴이었으며, 풍기문란의 온상이었다.” 불교사학자 오경후 박사(동국대 불교학술원)가 최근 《조선후기 불교동향사 연구》라는 책을
“어떤 싸움과 갈등도 스님의 말씀 한 마디에 모두 화합으로 돌아섰다. 지금 종단과 재단의 갈등을 지켜보며 스님 영정 앞에서 한없이 부끄럽다.” 석주당 정일 대종사 열반 11주기 추모 다례재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삼청동 칠보사(주지 · 선근 스님) 큰법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다례재는 영주 관음사 주지 원명 스님의
제1회 세계문화유산 아시아불교문화축제가 오는 20일 오후3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영산재 유네스코 등재 6주년 기념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되는 이 행사는 ‘희망49’란 이름으로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및 국태민안을 기원한다. 아시아 7개국을 순회하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영산재는 이날 ‘영산재, 아리랑을 만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김규칠)이 제7회 원효학술상을 공모한다. 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주제로 공모하는 원효학술상은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 부문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상 연구 부문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 법진 스님, 선학원 이사장)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제9회 학술상 공모에서 우수상에 조윤경 박사(중국 북경대 대학원)의 논문 ‘삼론종에서의 방편(方便)의 의미-‘방편’과 ‘권’의 비교 고찰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고 10일
만해 한용운 스님의 생가인 심우장이 복원된다.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 김영배)는 심우장 복원사업의 첫 단계로 1970년대 지어진 심우장 부속건물인 요사 철거 고사를 9일 오전 10시 20분 거행했다. 철거 고사는 정법사 해인 스님의 집전으로 이루어졌다. 성북구청 장순봉 문화체육과장은 “심우장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원공사의 하
한국불교태고종이 14대 중앙종회를 통해 종단안정을 도모하고 종단운영의 전기를 마련하자는 긴급성명서를 9일 오전 발표했다. 태고종 총무부원장 호명 스님,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협의회 회장 도광 스님과 교구종무원장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 향후 종단 운영과 관련한 논의는 오직 제14대 중앙종회를 통해 의결하도록 한다. △ 이를 위해 제14대 중앙종회 개원 시까
미국내 불자들이 백악관에서 매년 베삭법회를 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청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미주현대불교발행인과 백악관 베삭법회추진 전미특별불교위원회 집행위원 성원 스님은 6일 본지 기자에게 전해 온 이메일에서 “미국에 있는 한국, 티베트, 중국, 일본, 스리랑카, 태국 등 모든 불교인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백악관에서 매년
재단법인 선학원 제9대 이사장을 지낸 노노당(老老堂) 대휘 대종사 23주기 추모 다례재가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제천 강천사(주지 · 지광 스님)에서 봉행됐다. 강천사 조실 춘엽 현강 스님과 원동 천태사 주지 진우 스님 등 70여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문도들은 이날 부도전 앞 도량에서 육법공양을 올리며 대휘 대종사의 덕화를 기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칭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장 법등 스님이 총무원장 선거법으로 제안한 ‘염화미소법’이 공개석상에서 전면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와 총무원장선출제도혁신특별위는 5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총무원장 선출제도 혁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법등 스님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김규칠)은 4일 제13회 대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교대상 출가부문에서는 수불 스님(범어사 주지)이 대상에, 입적한 각현 스님(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이사장)이 특별상에 선정됐다. 재가부문에서는 전국염불만일회(회장 · 안동일)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대상 수상작이 나오지 않았다.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우이동 보광사에서 비공개로 개최됐다. 이들 모임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학원 분원장 및 창건주 스님 32분이 참석해서 선학원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원장 모임(이하 선미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첫째, 선학원과 조계종은 한 뿌리이므로 어떠한 경우
“내가 용주사 사태 수습하겠다며 말사 찾아다닌다면?” 서명 받으러 분원장 찾아다니는 법등 스님 강력 비판 “ 제9조 ③, ④항과 의 폐지가 유일한 해법이다.” 재단법인 선학원 이사장 법진 스님은 28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SK허브 선학원 재단
‘삼처전심(三處傳心)’은 한국선(禪)의 독특한 발전과정에서 나온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즉, 삼처전심이라는 용어 자체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김성욱 박사(UCLA대)가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 10월 열린논단에서 ‘삼처전심의 한국적 기원과 그
한국정토학회(회장 · 신규탁 연세대 교수)의 학술연구지 《정토학 연구》가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정토학회가 ‘학술지평가 이의제기’를 한 데 대해 재심을 벌여 최종적으로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었음을 통보했다. 《정토학 연구》는 재심결과 ‘게재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성과&rsqu
충주 보련산 흥녕사(주지 · 도명 스님)는 산신각 · 약수각 낙성 및 점안법회를 20일 오전 11시 2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 명종5타에 이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후 이승희 충주시 앙성면장과 김학철 충북도의회 의원이 차례로 나와 축사했다. 전 충주시사암연합회 회장 정관 스님(대광사 주지)은 격려사를 통해 짧은
자칭 조계종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 위원장 법등 스님이 선학원 분원장과 포교원장을 상대로 전국을 찾아다니며 회유 및 협박을 일삼고 있어 공분을 사고 있다. 법등 스님이 불시에 방문해 다녀간 분원과 포교원에서는 재단에 전화를 걸어 불안을 호소하는가 하면 재단 차원의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북 남원 S사는 “13일 오후 4시경
용주사 현주지 성월 산문출송비상대책위원회(이하 용주사비대위)가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향해 ‘직무유기’라며 용주사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서기로 했다. 용주사비대위는 14일 오전 11시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은처비호 직무유기 조계종 총무원 규탄과 사부대중 정화불사 연대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교
퇴락한 건물 헐고 새로이 지을 수 있는 여건 만들어 지하철 929역명 '봉은사역'으로 결정 기억에 남아 "일부 신도들 명예훼손소는 그대로 진행할 방침" 지관 스님 원장시절 웃옷 벗은 채 사림 작업 감명 원학 스님이 12일 낮 12시 봉은사 다래헌에서 교계 기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고 주지직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