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 지어진 벽돌 시멘트의 부속건물이 9일부터 철거공사에 들어간다.

▲ 철거 고사를 집전하고 있는 정법사 해인 스님.

만해 한용운 스님의 생가인 심우장이 복원된다.

서울시 성북구(구청장 · 김영배)는 심우장 복원사업의 첫 단계로 1970년대 지어진 심우장 부속건물인 요사 철거 고사를 9일 오전 10시 20분 거행했다.

철거 고사는 정법사 해인 스님의 집전으로 이루어졌다.

성북구청 장순봉 문화체육과장은 “심우장의 본래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원공사의 하나로 벽돌과 시멘트로 지어진 부속 건물을 철거하게 됐다”면서 “건물이 철거되면 마당이 훨씬 넓어져 심우장을 찾는 이들이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만해 스님의 삶을 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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