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재심호계원이 서의현 전 총무원장에 대해 94년 멸빈 징계를 무효화하고 공권정지 3년을 판결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당장 94년 불교개혁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비상대책회의가 꾸려졌다. 이 모임엔 참여불교재가연대, 대불련, 바른불교재가모임, 청년여래회,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등 1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출범하자마자 ‘서의현
진각종(통리원장 · 회정 정사)은 15일 오전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을 비롯해 전국 각 심인당에서 해탈절 기념불사를 봉행하고 부모님과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해탈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성초 총인은 해탈절 법어를 통해 “해탈절을 맞이하는 불공은 참회 서원이 중심이므로 참회불공이며, 참회불공은 곧 국가 사회를 해탈하게 한다&r
‘2015회당 문화축제’가 오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울릉도 일대에서 열린다. 진각종이 종조 회당 대종사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2001년부터 봉행하고 있는 ‘회당 문화축제’는 지난해엔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취소된 바 있다. 올해 ‘회당문화축제’는 ‘비나리’
이번엔 원로회의가 선학원과의 대화에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의장 · 밀운 스님)는 14일 종단과 선학원 이사장 및 이사 스님들에게 발송한 공문을 통해 23일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12시에 만나 간담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원로회의는 이 공문에서 “선대 스님들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혼란기에 한국불교의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에 대해 재심호계원이 1994년 체탈도첩(멸빈)의 징계를 철회하고 공권정지 3년을 결정하자 종단 안팎이 시끄럽습니다. 의현 스님의 멸빈이 풀린 것에 반대하는 단체와 인사들은 “개혁정신을 망각한 판결”이라며 일제히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1994년 개혁종단 이전으로 돌아간 것과 진
한국불교태고종 비상대책위 총무원장 권한대행 송종연 스님이 도산 총무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총무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이 각하 및 기각됐다. 이에 따라 총무원장 도산 스님은 총무원을 안정화 시키기 위한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민사 51부(재판장 · 조용현)는 7일 종연 스님이 총무원장 권한대행임을 주장하는 근거인 ‘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의 만해평화대상에 지난 5월 일본군 위안부 등에 대한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역사학자들의 성명 발표를 주도한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가 선정됐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제19회 만해대상 수상자로 평화부문에 알렉시스 더든을, 실천부문에 청전 스님(히말라야 빈민구제활동가)과 무지개공동회(발달장애인 공동체, 대
한국불교 태고종 종무행정이 앞으로는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들로 구성된 종무회의에서 전원 합의체 형식으로 운영된다. 태고종(총무원장 · 도산 스님)은 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주요교구 종무원장 16명과 원로회의 의장 덕화 스님을 비롯한 8명의
재단법인 선학원 인과선원(주지 · 정덕 스님, 선학원 재무이사)은 밍마린포체 초청 마정수기 대법회를 3일 오전 10시 30분 2층 법당에서 봉행했다. 이날 마정수기 대법회는 2백50여명의 불자가 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육법공양, 주지 정덕 스님 인사말, 신도회장 발원문, 청법가, 밍마린포체 메시지, 연비 및 마정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선학원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스님들에게 오는 7일 낮 12시 AW컨벤션센터에서 만나자고 제안한 공문이 각 이사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 공문에서 “왜색불교를 척결하고 선원 수좌들을 지원하여 한국불교 전통 수행가풍을 지키기 위해 설립했던 선학원, 정화불사를 통해 청정비구승단인 통합종
“도법은 흑백, 백색이 아닌 회색이다. 누구 편도 아니다. 화쟁(和諍)의 시각으로 세상을 본다. 제3지대에 서고자 한다. 관념이 아닌 실제를 들여다 본다. 진영이 아닌 진실의 편에서 사안을 보려 한다.” <신동아> 5월호 ‘국가미래전략을 묻는다’는 기획 대담 인터뷰 내용에서 기자는 도법 스님을 이렇게 소
연세대 철학과 신규탁 교수가 대중을 상대로 한 원전강독을 실시한다. 원전강독은 《고존숙어록(古尊宿語錄)》을 교재로 여름방학 기간 중 7월 10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9시 연세대 문과대 외솔관 627호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생은 선착순 30명. 교재료는 5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규탁 교수의 핸드폰(010-7696-2906)에 희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에 대한 재심호계원 결정과 관련한 비평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교단자정센터(원장 · 김종규)는 23일 ‘교단자정센터에서 보는 서의현 전 총무원장 재심호계원 결정에 대한 문제점들’이라는 논평문을 내고 “종헌 종법체계와 개혁정신을 완전히 부정함으로써, 현 자승 총무원장 체제가 19
“세월호 선장만 살려준 격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이 지난 18일 제96차 재심호계원 심판부에서 멸빈당한 전 총무원장 의현 스님에 대해 공권정지 3년을 결정하자 종단 일각에서 내놓고 있는 조롱 섞인 촌평입니다. 의현 스님은 1994년 총무원장 3선을 강행하다 같은 해 4월 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에 의해 총무원에서 쫓겨났습니다. 당시 의
중앙종회의원 주경 스님(불교신문 주간)이 공식적인 회의에서 왜곡된 내용을 주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주경 스님은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조계종 선학원정상화추진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법인관리법> 유예기간 연장을 반대하며 “이미 선학원은 <불교신문>을 보낸 것을 가
지난 11일 불교방송 이사회가 진흥원이 추천한 구상진 이사를 부결한 데 따른 비판 입장이 공개됐다. 불교방송 이사 겸직 대한불교진흥원 이사 일동은 16일 ‘불교방송 이사회의 현 사장 후보 추천 논란 및 임원 선임에 대한 입장’이란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공개적으로 불교방송 이사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불교방송
불교생명윤리협회(대표 · 흥선 스님)는 15일 ‘고리원전 폐쇄권고를 환영하며 원전 정책의 근본적인 전환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이 성명에서 “최근 우리 정부는 고리 원전 폐쇄 권고안을 한수원 측에 전달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이미 수명을 다하고도 억지로 연장해 운영
명상나눔협동조합(이사장 · 고대승)은 오는 16일부터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감소와 심신통합치유 명상프로그램인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 신규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MBSR 강좌는 16일 첫회 무료공개강좌로 문을 연 이후 8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돈암동일하이빌 31
과 종헌 제9조3항이 존재하는 한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학원 입장이 법등 스님에게 다시 전달된다.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 법진 스님)은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성북구 정법사 무설전에서 임시 이사회를 갖고 법등 스님의 이사장 스님 면담 요청에 대해 이같이 회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선수행 30년의 이력을 통해 예술적 재능을 과시하고 있는 장원옹 작가의 초대전이 ‘정신세계로의 환원’이란 주제로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장은선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칠순의 노불자 장원옹 작가는 불교적인 것과 더불어 세상의 모든 존재와 소통을 한다는 의식세계를 작품에 투영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의 작품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