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가 한인 2·3세 및 타인종을 위한 한글학교를 개교한다. 연화정사 산하 연화한글학교(교장 · 성원 스님)는 내달 10일 개교 및 입학식을 갖고 2016년도 가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6세부터 13세까지로 한국어와 색종이 접기, 그림 그리기, 태
조계종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는 정신과 전문의 김면기 박사를 초청해 ‘이민 생활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전 11시 연화정사 법당에서 두 번째 열린법회를 개최한다. 지난 달 노지메이슨대학의 노영찬 교수를 모시고 성공적으로 열린법회를 개최한 연화정사는 지역 교민사회의
사조사(四祖寺) 입구에는 원나라 때 건설한 길이 20m, 폭 6미터의 무지개다리(홍예교)가 있다. 영윤교(靈潤橋), 일명 화교(花橋)다. 신작로가 생기기 전까지 사조사를 참배하려는 이는 영윤교를 통해서만 오갈 수 있었다고 한다. 영윤교 아래는 폭포 같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사조사를 에둘러 내려온 물줄기는 이곳 영윤교에서 힘찬 소리를 내지르며 아래로 떨어
쌍봉산 자락에 사조사를 세운 도신 스님은 이곳에서 동산법문을 개창하고 30여 년간 후학들을 제접했다고 한다. 당시 스님을 따르는 이가 5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도신 스님은 이곳에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지으며 참선 수행을 병행하는 ‘선농일치(禪農一致)’의 수행가풍을 세웠다. 훗날 백장 회해(百丈 懷海, 749~814) 스님이 내세운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도 말라〔一日不作 一日不食〕’는 청규도 기실 백수십 년 전에 이미 도신 스님이 제창한 것이다. 스님은 평소 “좌선에 힘쓰되 15년은 일해야 한 사람의 먹거리를 얻어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지난 4월 개원한 통도사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가 7월부터 격월제로 열린법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한다. 연화정사는 그 첫 열린법회를 오는 24일(일) 오전 11시 노영찬 조지 메이슨대 교수를 초청해 ‘불교와 기독교가 보아야 할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봉행한다. 노영찬 교수는 연세대
자광선사 대중들이 정성껏 차린 음식으로 공양한 순례단은 자광선사 방장 정자(正慈) 스님의 환송을 받으며 황매현(黃梅縣)현으로 향했다. 흔히 호북성의 종교지형을 ‘동불서도(東佛西道)’라는 말로 표현한다. 호북성 동쪽은 불교가 번영했고, 서쪽은 도교가 흥했다는 뜻이다. 동쪽인 황석시(黃石市) 황매현에는 사조 도신 스님이 주석한 사조사와,
우리나라는 선불교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나라라고 한다. 선불교를 완성하고 우리나라에 선법을 전한 것은 중국불교였다. 하지만 청말 혼란기와 공산정권 수립 후 모택동의 문화혁명을 거치면서 중국불교는 철저히 파괴되고 면면히 이어오던 중국불교의 법맥과 수행 전통은 끊어졌다. ‘중국불교는 허리가 없다’는 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 것도 이 때
미얀마 불교도들이 자국 내에서 이슬람 사원을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이슬람 사원의 공격 배경엔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차별을 두고 미얀마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사원 방화 현장조사를 마친 이양희(60·성균관대 교수)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도 이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
“대한민국 정부는 용단을 내려야 합니다. 올해 중 달라이라마 방한이 가능토록 중국 정부를 설득해야 합니다. 81세 연로한 종교지도자에게 더 이상 정치 잣대를 들이대지 말기를 중국과 한국 정부에 강력히 요청합니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상임대표 금강 스님)가 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조계
달라이라마 방한을 염원하는 사부대중이 한 자리에 모인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회(공동대표 금강·진옥스님·박광서)는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달라이라마 방한추진 발대식을 봉행한다. 발대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밀운 스님과 사부대중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상임대표 금강 스님의 대회사, 밀운 스님의 법어
“달라이라마 존자가 한국에 왔을 때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할지, 달라이라마 존자를 맞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현실적으로 성찰해보고 학술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상임대표 금강 스님, 공동대표 진옥 스님·박광서 교수, 이하 추진회)는 오는 6월 2일 오후 1시부터
대한불교천태종(총무원장 · 춘광 스님)은 천태종을 개창한 천태지자 대사의 주요 수행처인 중국 호북성 당양시 옥천사(玉泉寺)와 하남성 광산현 정거사(淨居寺)에 지난 18일과 20일 오전 8시 30분 ‘천태불법홍포 세계평화비’를 각각 제막했다. 두 사찰에서 각각 봉행된 세계평화비 제막식은 월도 천태종 총무부장과 중국측 승려의
지난달 17일 워싱턴에서 개원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 캐롤라이나대 교수)가 15일 처음으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를 다민족 다문화 콘셉으로 봉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화정사는 제1부 봉축법회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2부 봉축학술대회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했다. 한국불교 전통의식으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6년 백악관 베삭법회 추진위원회 사무총장 윌리엄 아이켄을 통해 봉축메세지를 보내왔다고 베삭법회 추진위 집행위원이자 워싱턴 한국불교위원회 위원장 성원 스님(워싱턴 연화정사 주지)이 3일 알려왔다. 미국 대통령이 베삭 봉축메시지를 전미(全美) 불교도들에게 보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저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포교당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 개원법회가 지난 17일 현지에서 3백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날 개원법회에는 조계종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을 비롯해 필라델피아 관음사 주지 정수 스님, 뉴욕 원각사 주지 지광 스님 등 한국 스님들과 중국 태국 스리랑카 일본 인도 베트남 티벳 등 불교지도자,
캐롤라이나대학 교수 성원 스님이 교회 건물을 인수해 ‘연화정사’란 이름의 사찰로 바꿔 다음달 개원식을 갖는다. ‘연화정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구 한빛지구촌교회 건물. 대한불교조계종의 전통을 계승하며 포교에 나설 방침인 ‘연화정사’는 오는 4월 17일 개원식을 봉행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성원
한승철 나마스떼코리아 이사장이 지난 달 28일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달라이라마방한추진위원회(상임대표 금강 스님)는 달라이라마가 인류에게 주는 메시지와 실천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2013년 10월 발족한 이후 달라이라마 예방과 각종 강연, 서명운동 등으로 초청의 필요성을 확산시키고 있다. 나마스떼코리아는 네팔, 인도, 티베트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13일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에 우려를 표명하고 희생자의 명복과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천태종은 16일 대변인인 총무부장 월도 스님의 명의로 논평을 발표했다. 천태종은 “프랑스 국민과 파리 시민들이 공포를 벗어나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기를 기원하며, 이 지구상에서 테러와 집단이기주의, 전쟁의 공포가
미국내 불자들이 백악관에서 매년 베삭법회를 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청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미주현대불교발행인과 백악관 베삭법회추진 전미특별불교위원회 집행위원 성원 스님은 6일 본지 기자에게 전해 온 이메일에서 “미국에 있는 한국, 티베트, 중국, 일본, 스리랑카, 태국 등 모든 불교인들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백악관에서 매년
제18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일본대회가 15일 오전 10시 히로시마에서 개막돼 1945년 연합군 소속 미군 전투기가 일본에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한편 세계평화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일한중국제불교교류협의회 회장인 이토 유이신 스님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히로시마는 원자폭탄으로 인해 한반도ㆍ중국ㆍ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