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호법부가 MBC PD수첩 방송에 대해 “종단의 안정을 저해하는 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처하겠다”며 PD수첩 보도 파동에 처벌을 예고했다.호법부는 9일 담화문을 내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은 종단의 근간인 종헌종법에 근거하여 해결되어야 한다”며 “종단의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는 외부 세력들의 행위는 결단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불교를 폄훼하고 음해하는 행위와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호법부는 이어 MBC PD수첩의 방송을 ‘부당한 횡포’라고 비난하고 “반불교적 행위와 종헌 및
"하기 싫다는 생각을 버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까짓 거’ 하고 마음먹는 것입니다. 마음이 잘 안 난다면 ‘까짓 거 죽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하기 싫은 마음을 품고서라도 일단 해보는 것입니다. 그 순간 우리는 괴로운 마음을 버리는 용기 있는 한 발짝을 내딛은 것입니다.&rdquo
불교시민사회 연대단체인 청정승가공동체 구현과 종단개혁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진상규명을 위한 종단혁신기구 구성과 의혹 당사자의 2선 후퇴를 지난 8일 요구했다. MBC PD수첩의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범계 의혹 보도 여파가 커지면서 연석회의는 스님 151명 서명 동참했다고 밝혔다. 연석회의 관계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ldq
“대한민국 불교를 대표하는 법보종찰 해인사가 패륜적 집단으로 세간에 희롱이 되고 종단의 최고 수장인 총무원장과 교육원장이 파렴치한 승려로 매도되어 가히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승가나, 수행자들은 아직껏 가타부타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것은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요.…불법의 지붕이 불타고 발등에 떨어진 불이 도대체 보이지 않습니까”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개인 비위가 조계종단을 풍전등화의 처지에 놓이게 했지만 청정승가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 야권인 법륜승가회가 설정·현응 두 원장에게 ‘책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스님은 총무원장에게 소명하라는 교시를 내렸고, 설정 총무원장 '교권 수호'를 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지난 4일 주석처인 부산 해운정사로 설정 총무원장을 불러 '총무원장스님에게 드리는 당부의 말씀'을 통해 MBC PD수첩에서 제기한 내용을 소명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내용은 8일 본사주지회의석상에서 원
불교개혁과 교권유린 파계승 축출을 위한 촛불법회가 오는 10일 서울 종로 보신각 광장에서 열린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촛불법회는 “MBC 피디수첩 방영 이후 방송 내용을 알게된 모든 국민이 민족 종교인 불교의 장자 종단이자 대한민국 최대 종교단체인 조계종의 현실에 참담함과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불교신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은 방송을 보고 불교계 최고지도자들의 모습에 밥을 넘길 수도 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하고 있아 촛불법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시민연대는 “이미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성월스
동국대 전영화 총동창회장이 4일 동국대 제112주년 개교기념식 축사에서 공석 상태인 법인 개방이사 선출을 촉구했다. 전 총동장회장은 "동국대는 한국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 종립대학이다. 3.1운동을 이끈 만해 스님을 비롯해서 4.19혁명 때 맨앞에서 온몸을 던진 민주열사들이 동국대 동문이다. 동국대 동문으로서 이런 점 자랑스럽다. 이분들의 전통과
전통사찰인 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 등 4곳의 세계유산 심사가 통과돼 등재가 권고됐다. 문화재청은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최종 심사평가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로부터 통지받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어 "심사평가서에는 대한민국이 당초
조계종 종회의원 모임인 법륜승가회가 방송에서 제기된 은처자 의록 총무원장 설정스님, 성추문 의혹 현응스님에 대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의혹에 대해 명료하게 해명하라”고 4일 공개요구했다. 법륜승가회는 지난해 조계종 적폐청산 범불교도대회에 앞서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만든 종책모임으로, 지난해 9월 ‘미래를 여는 승가연
대한불교진흥원의 5월 화요열린강좌에서 물리학자의 ‘불교와 물리학의 만남’이 다뤄진다. 오는 15일 열린강좌의 강사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과 명예교수는 ‘불교 관점에서 양자역학’을 설명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열린강좌에 대해 “물리학과 대승불교의 핵심적 사상을 설명하는 <대승기신론>에 대해 물리
최고 오래된 건립 연대와 장소가 명확한 백제 사찰 ‘대통사’ 보존을 위해 학계가 나섰다. 백제학회를 비롯한 고고학·역사학 관련 10개 학회는 지난 3일 대통사지 보존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서울 흥사단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연 학자들은 ‘1500년 만에 극적으로 나타난 백제 대통사의 온전한 조사와 보존을 촉구하는 성
PD수첩의 지난 1일 방송 후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 성토가 줄잇고 있다. MBC의 1일 '큰스님께 묻습니다' 시사프로그램 PD수첩 방송 이후 청와대 청원에는 2일 오후 4시 현재 7건의 관련 청원이 올라 있다. 청와대 청원은 ▷조계종 수사해주세요 ▷설정스님, 현응스님 처벌해주세요 ▷국민세금으
조계종 승려들의 성추행과 은처자 의혹 등을 집중 보도한 MBC와 불교닷컴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던 대한불교조계종이 3일 예정된 규탄 대회에 앞서 MBC에 항의 방문한다. 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에서 열기로 했던 '불교폄훼 규탄 및 교권수호를 위한 범불교도 대회'를 보류하고 오
국립중앙박물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보물 제1374호 상주 용흥사 괘불을 오는 10월 28일까지 전시한다.대표적 괘불인 ‘용흥사 괘불’은 1684년 5월 9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조성한 대작으로 용흥사는 경상북도 상주시 연악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용흥사는 통일신라시대 진감선사(眞鑑禪師) 혜소(慧昭, 7
(재)대한불교진흥원이 올해 봉축 기념도서를 전국 군법당과 군 독서카페 및 사찰도서관에 2천여 권을 지원했다. 불교진흥원은 ‘불교 포교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전국의 군법당과 군부대 내 독서 카페를 찾는 군법사와 군장병 및 사찰과 도서관을 찾는 불자 및 일반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찰도서관에 불서 2,000여 권을 2일 전달했다. 진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MBC PD수첩 보도와 관련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즉각 참회와 사퇴를 2일 요구했다.시민연대는 전날 방영된 MBC PD수첩에서 설정 원장과 현응 원장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한 보도에 대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상황에서 불자들과 국민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졌다”면서 “그럼에도 조계종단은 참회와 반
MBC 피디(PD)수첩이 1일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은처자 의혹과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성추행 및 유흥업소 출입 의혹 등을 집중 보도했다. PD수첩은 이날 방송에서 설정스님이 한 여승과의 사이에서 A씨를 출생했고 A씨가 설정스님의 큰형과 여동생, 둘째형 등의 집으로 계속 전입신고를 하다 의혹이 커지자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또 설정스님이 의혹을 폭로하겠다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한 의혹을 다룰 MBC PD수첩의 방송이 가능해졌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운 수석부장판사)는 1일 "조계종의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표현행위를 사전에 없게 하는 것은 엄격하고 명확한 요건을 갖춰야만 허용되는데 이 사건의 경우 방송을 금지해야 할 정도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 대상에 ‘불교정신치료’ 영역을 개척해 온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가 선정됐다. 대한불교진흥원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제9회 원효학술상 수상로서 비(非)전임 교수 부문 대상에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를 선정하는 등 수장자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전현수 전문의 수상작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BTN의 다큐멘터리 ‘다비’ (THE BUDDHIST CREMATION, 茶毘)가 영화제 최고상인 대상(Platinum Remi Award)을 지난 28일 수상했다. 불교TV는 “올해 처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 ‘다비’ 작품을 출품하여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