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과 교사 30여 명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했다.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이사장 한종우)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지원으로 실시한 ‘미국 AP 교육자료 개발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 참석차 방한한 미국 사회과 교사 30명은 7월 10일 경주 불국사에서 한국전통문화와 수행문화를 체험했다.이들은 사찰예절, 사물소리 명상, 108배 및 염주 만들기, 탑돌이, 새벽예불, 참선 및 요가, 연꽃 만들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한국전통문화와 수행문화를 체험했다.
남양주 봉선사(주지 일관)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간 경내 일원에서 ‘숲과 함께 행복과 미래로’를 주제로 ‘제17회 행복바라미 봉선사 연꽃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연꽃축제에서는 사찰음식 체험, 전통등 전시, 인기가수 공연, 가족 단위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공연,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20일 열리는 연꽃축제음악회에는 가수 장윤정과 소찬휘, 국악인 박애리,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임영웅 등 실력 있는 뮤지션이 출연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양주 불암사 입구의 호랑이 유격대 안내판 제막식이 열렸다.안내판은 육군사관학교가 1996년 호랑이 유격대를 기리고자 불암사에 철판으로 설치했던 것으로 6·25 전쟁 69주기를 앞두고 낡은 옷을 벗고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육군사관학교와 남양주시는 6월 19일 불암사에서 호랑이 유격대 새 안내판 제막식을 개최했다.6·25 전쟁 당시
불광사 신도들이 사찰 운영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불광사 불광법회(회주 지정, 법회장 박홍우)는 16일 개최된 명등회의에서 ‘불광사 불광법회 회칙 및 운영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확정, 공포했다고 밝혔다.불광법회는 18일 “이 회칙 및 운영 규정 개정안은 회주 지정 스님과 불광법회 회장단이 공동 발의했으며, 명등회의(불광사 불광법회 최고의결기구) 출석의원 94%의 절대적인 찬성을 받아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 회칙에 따르면 불광사 불광법회가 일부라도 출연했거나 재정을 지원하는 산하기관은 모두 감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불광사는 물론 불광교육원, 불광미디어 등을 불광법회가 감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불광유치원은 사립학교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불광법회 감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는 외부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 불광법회는 불광사를 비롯해 산하기관의 정기감사를 연 1회 의무화했고, 필요하면 수시 감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감사 기능을 확대했다.
사찰에서 이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축제를 벌여 많은 이주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한불교조계종 전등사(주지 승석)는 5월 26일 제 14회 이주민문화축제 ‘아시아는 친구’를 개최했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해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등 아시아 10여 개국에서 온 수도권 지역의 이주민 1000여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전등사 주지)는 5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화읍 문예회관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승석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은 탄생게를 통해 우리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존재임을 알려 주셨다”면서 “내가 숭고한 만큼 다른 생명들도 불성을 가진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
지리산 천은사가 입장료를 폐지하고 매표소를 철수한다. 사찰에 방문하지 않고 지리산 노고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이 더 이상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천은사(주지 종효) 등 8개 관계기관은 4월 29일 천은사에서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를 폐지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매년 개최되는 불암사(회주 일면스님) 효 잔치가 지난 4월 23일 불암사 경내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미화 씨의 흥겨운 무대와, 마하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은 봉사자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하는 등 그동안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바람의빛깔길에서 시작해 월정사 앞 전나무숲길,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선재길을 걷는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바람의빛깔길에서 전나무숲길까지 걷기 명상을 하고, 전나무숲길에서 문화재 문양 스크래치, 트리크라이밍, 우드공예, 단주 만들기, 소방
책 읽을 여유가 없다는 현대인들이 사찰에서 책을 읽으며 2박 3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북한산 중흥사가 사찰에서 책을 정해 읽으며 저자와 만나는 형식의 새로운 템플스테이를 기획했다. 중흥사는 매월 넷째 주말 2박 3일 일정으로 ‘책 읽는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4월에는 26일부터 28일까지 목경찬 교수(전 불광교육
사찰과 기관 등 경주지역 불교계가 봉축 행사인 ‘2019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경주불교사암연합회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4월 18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교내 글로벌에이스홀에서 ‘2019 경주불교사암연합회 회의’를 개최했다. 불국사 주지 종우 스님과 경주지역 사암 주지 스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 스님 등 참석자들은 행사계획을 보고받고 축제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고양 중흥사(회주 지홍)가 육군 제60보병사단(사단장 김덕영)과 4월 10일 오전 11시 경내 만세루에서 군 장병 명상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중흥사와 제60보병사단은 △장병 정서 안정과 사기 진작을 위한 명상 프로그램 진행 △60사단 장병 독립운동 현장답사 시 식사 등 편의 제공 △군 장병 템플스테이 진행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3개 항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홍 스님은 “군 장병들이 중흥사 템플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를 발견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영 사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장병들이 정신적으로나 인격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해 지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인천의 연등축제가 시민노래자랑과 음악회 등의 풍성한 볼거리로 열린다. 사단법인 인천불교총연합회는 4월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19 행복나눔 인천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정오부터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행사는 연등과 합장주 만들기를 비롯해 연근·연잎가루로 전
염불선 수행체계를 확립한 무주당 청화 스님이 창건한 무안 혜운사가 성역화 된다. 청화대종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혜용)는 4월 3일 서울시 종로구 모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혜운사 종합정비와 청화대종사기념관, 템플스테이수련원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역화 사업 계획을 밝혔다. 무안 혜운사는 청화 스님이 처음으로 창건한 사찰이다. 스님은 물려받은 유산으로 8300㎡(2500평) 가량의 논밭을 사 법당과 공부방, 공양간을 지었다. 추진위는 전통사찰로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지장전, 범종각, 누각, 탑원, 탐방로 등 전각과 당우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가까이 있는 청화 스님 생가와 새로 건립할 청화대종사기념관, 템플스테이수련원과 연계해 △청화 스님의 생애를 기념하는 프로그램 △염불선을 체험하는 힐링·건강 프로그램 △문화·행사 프로그램 △사회 문제에 대한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는 소통·친목 프로그램 △교양·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등사에서 펼쳐진 게이트볼 대회가 원만히 성료됐다. 강화도 전등사(주지 승석)는 4월 2일 오전 8시부터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제14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 법왕사 회주 계성 스님을 비롯해 유천호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양산 통도사 주지를 지낸 구하(九河) 스님이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의해 참혹하게 처형된 김병희 불자(처형 당시 58세)의 시신을 몰래 거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고 김병희 선생의 고손자 김준영 오경농장 젤란 대표이사가 2일 에 보낸 《경주 김씨 계림군파 중군공 문중가첩(慶州 金氏 鷄林君派 中軍公 門中家牒》(2007년 11월 발간)에서 확인됐다. 고 김병희 선생은 일본 경찰에 처형당하기 이틀 전(前) 아들인 김교상(당시 37세)을 먼저 보내야했다. 고 김교상 선생 역시 부친과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무참하게 처형됐다. 김씨 부자(父子)는 중군공(中軍公) 문중의 제17대, 제18대 장손이었다. 그러나 이들 부자는 현재까지 정부로부터 독립운동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관련 증빙서류가 부족하다는 이유다. 부자가 일제에 의해 처형 된 이유는 당시 통도사 인근 지역에서 활동하던 악질 일본인 고리대금업자 2명과 하수인 3명을 처단한 양산시 하북면 성천마을 서경원 등 10명의 의병대원을 배후 조종하고 자금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의거가 일어났던 시기는 1908년 6월 13일 밤 11시경 이었다. 의거를 지원했을 당시 고 김병희 선생과 김교상 선생은 양산지역 만석(萬石) 집안 맏아들·맏손자였다.
“향사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 밀양 표충사는 “4월 10일 오전 10시 경내 표충서원에서 사명대사 충혼(忠魂)을 기리는 ‘제551회 사명대사 춘계 향사’를 봉행한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표충사는 사명대사 제향 사당인 표충서원(表忠書院)에서 따온 것으로, 원래 표충사는 밀양시 영축산(靈鷲山) 백하암(白霞庵)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향사(享祀)란, 제사를 뜻하는 것으로 표충사 향사는 구국성사인 사명 대사를 봉대(奉戴)하기 위해 봄·가을 두 차례 유교와 불교 형식을 빌어 봉행된다. 춘계 향사가 끝난 직후 11시부터 사명 대사 추모 헌정 뮤지컬 ‘사명’이 공연된다. 뮤지컬 ‘사명’은 문화재청 후원 ‘2019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명 대사의 일기 및 상소문을 수록한 기록유산 《분충서난록(奮忠紓難錄)》을 주제로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표충사 종무소 055-352∼1150)로 하면 된다. 김원행 기자 osogaso@gmail.com ※ 이 기사는 업무 제휴에 따라 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사단법인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을 초청해 4월 15일 오후 7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한반도 평화공존의 지혜’를 주제로 ‘제45회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신라문화원 창립 26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다. 1993년 3월 개원한 신라문화원은 신라와 경주문화 바로 알리기, 불교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경주지역 대표 문화단체이다. 창립 이후 경주유적전도·남산지도 발행, 충담재, 남산 불적 답사, 신라달빛기행,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문화유산 방문교육, 살아 숨 쉬는 서원, 어린이 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재 보존, 활용,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경주시니어클럽, 문화재돌봄사업단, 경주고택, 문화재보존활용센터, 문화재보존교육센터 등 5개 기관 70여 명의 직원과 1200여 명의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가 신라문화원에 소속돼 있다.
한국 문화를 공부하는 일본인들이 1박 2일간 불국사 템플스테이에 참석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시라우메대학교 학장 겸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시오미 토시유키 씨, 일본 유네스코에서 30년간 재직했던 세계문화유산해설가 요시오카 아츠시 씨 등을 비롯한 일본인 18명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템플스테이에 참석했다. 이들은 첫날 사찰예절, 사물소리 명상, 1
인천 강화군 전등사(주지 승석)가 4월 2일 길상공설운동장에서 제14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2006년 4월 시작해, 지역 노인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노년을 도와주고 지역화합에 도움이 되고 있다. 110여 개 팀의 1000여 명이 출전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로 오전 8시 시작해 오후 5시까지 당일에 결승전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