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에서 펼쳐진 게이트볼 대회가 원만히 성료됐다.

강화도 전등사(주지 승석)는 4월 2일 오전 8시부터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제14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전등사 주지 승석 스님, 법왕사 회주 계성 스님을 비롯해 유천호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장기천 강화군 노인회장 등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대회에는 105개 팀 7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열띤 경합 끝에 교동면 양갑 팀이 우승, 교동면 대룡 1리 팀이 준우승, 공동 3위에는 교동면 봉소 팀과 길상면 장흥 팀이 차지하였다.

한편 대회장 주변에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무료진료와 주재희 약손봉사단 발마사지, 강화소방서 119안전센터 소방체험이 이뤄졌다. 전등사에서는 국밥과 부침개, 떡, 과일, 음료를 준비하여 대회 참가자들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기념모자 1,000개를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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