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정사에서 시작해 상원사까지 이어지는 선재길을 걷는 사람들. <사진=월정사>

평창 월정사(주지 정념)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바람의빛깔길에서 시작해 월정사 앞 전나무숲길,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선재길을 걷는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바람의빛깔길에서 전나무숲길까지 걷기 명상을 하고, 전나무숲길에서 문화재 문양 스크래치, 트리크라이밍, 우드공예, 단주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분장체험 등 월정사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놀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월정사는 이날 전나무숲길에서 참가자에게 주먹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선재길 회사거리에서 힐링콘서트 ‘소소한 음악회’가 열린다. 버블맥스의 버블쇼, 재주를 파는 보부상의 저글링 공연, 우카탕카의 마임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정사는 “걷기 명상을 통해 지금 여기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하고 몸으로 느끼는 자연과 나를 관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오대산 걷기 명상 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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