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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사암련 6년 만의 제등행렬 성료
5월 4일, 봉축법요식·연등축제 봉행
2019년 05월 07일 (화) 10:18:11 박선영 기자 budjn2009@gmail.com
   
▲ 강화불교사암련이 5월 4일 연등축제를 했다. 이날 열린 제등행렬은 6년 만의 재개였다. <사진=강화불교사암련>

강화불교사암연합회(회장 승석, 전등사 주지)는 5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강화읍 문예회관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승석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은 탄생게를 통해 우리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존재임을 알려 주셨다”면서 “내가 숭고한 만큼 다른 생명들도 불성을 가진 소중한 존재임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 우리 모두가 자비로운 마음이 가득할 때 세상의 평화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므로 불자 모두 자비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등사 조실 세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본성은 여러분이나 부처님이나 다를 게 없지만 탐·진·치 삼독에 빠져 본성을 찾지 못할 뿐”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신의 근기에 맞게 참선, 주력, 독경, 절을 통해 수행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똑같은 돌이라도 길가에 있으면 걸림돌이 되고, 냇가에 있으면 디딤돌이 되는데, 여러분들은 모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강화군청공무원불자회 한정열 회장은 발원문에서 “분별과 이기심으로 대립과 반목, 집착과 원망, 차별과 미움에 빠져있는 것을 참회한다”면서 “동체대비의 자비심으로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기를 서원한다.’고 다짐했다.

법요식을 마친 불자들은 강화공설운동장에서부터 인삼센터 주차장까지 제등행렬을 진행하였다. 제등행렬은 해병대 군악대를 선두로 각 사찰에서 준비한 장엄 등을 앞세우고 뒤에는 불자들이 연등을 들고 축하 행진을 펼쳤다. 이날 제등행렬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진행하는 것으로 군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법요식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는 연등축제 육법공양팀의 다례 명상의식과 코끼리유치원 원생들의 율동, 불자가수협회 소속 이자연, 미소진 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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