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묵 추상회화의 대가이자 구도(求道)의 화가로 평가되는 지홍 박봉수 화백(1916~1991)의 작품을 감상할 전시가 열린다.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3월 4일부터 3월 28일까지 지홍 박봉수 화백 초대기획전을 연다.박봉수 화백은 고암 이응노, 남관 등의 추상화와 비견되며, 그만의 독자적인 문자 추상회화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
명상수행이나 명상지도에 관심 있는 사부대중을 대상으로 제7기 불교명상지도사 2급 과정이 열린다.불교상담개발원(원장 선업)은 이번 제7기 불교명상지도사 2급 과정을 3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15주, 90시간을 실시한다. 8월 7일 토요일에는 워크숍을 10시간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수강은 오프라
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의 특화센터인 두뇌건강증진센터는 3월 2일 치매예방을 위한 ‘두뇌건강 학습지’를 첫 배부하였다. 이날 배부된 학습지는 총 82권이다.두뇌건강 학습지는 매주 월요일 새로운 내용으로 발행되며 서울시로부터 제공받은 마스크와 함께 오후 1부터 5시까지 배포한다
쓰나미처럼 덮친 코로나 시대에 예술가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구원과 기도를 그려내고 있다. 전시회가 줄어든 인사동에서 고승희 작가의 11회 개인전 〈觀音〉이 오는 8일까지 인사아트센터 4층 제2특별관에서 열린다.동국대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하고 석·박사 과정을 마친 고승희 작가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불교미술전공 객원교수, 중앙승가대 문화재학전
서울 성룡사 주지 세운 스님이 근현대 한국불교의 중흥을 이끈 상월원각대조사의 일대기를 집대성했다.이 책은 세운 스님이 2016년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박사학위 취득 당시 발표한 논문 〈상월 원각의 연구-천태종 중창과 새 불교운동〉의 내용을 재구성한 것이다. 불경 원전, 단행본, 논문 등 기존에 발표된 130여 종의 관련 자료와 인터뷰, 구술, 답사 등을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 부와 성공을 얻은 후 미국에서 출가한 사람이 있다.한국에서 20대의 나이에 이룰 수 있는 안정된 직장, 착한 남자친구, 그리고 가족과 친구를 가진 여성이 가방 두 개만 가지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허전하고 우울한 마음 때문이었고 인생을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성공과 부를 얻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
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일면)은 2월 25일 광동중학교 강당에서 제20대 양승순 교장 이임식과 제21대 김중철 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이·취임식에는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 스님, 정은희 학부모회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취임한 김중철 교장은 “학교장으로서 역대 교장선생님들과 선배교사, 학생들이 이룩해놓은 학교 발전의 토대 위에서 명실상부한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저의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교직원 여러분은 우리 학원의 건학이념이요, 운허 스님의 크나큰 원력이신, 인재 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는 2월 23일 대전에 거주하는 환아와 그 부모를 만나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2월 치료비 지원 환자는 선천성 부신증식증을 앓는 최유이(가명, 2세) 환아이다.최유이 환아의 어머니는 현재 둘째를 임신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고, 환아의 경우 수술 후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므로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다.
참회기도로 시작해 삼보에 귀의하는 기도를 거쳐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일을 기도로 삼은 143일의 기도집.울산 황룡사 주지 황산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얼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참회’를 제시했다. 그래서 하나하나의 참회문을 작성했다.옛 문헌에 있는 기존의 참회문이 아니라 바로 나의 삶, 나의 생활에 밀
“나모붓다야”그는 언제나 이렇게 인사한다. 전화 통화해서도, 대면으로 만나서도, 심지어 문자메시지를 할 때도 그렇다. 그리고 본인을 소개할 때도 ‘나모붓다야’ 운동에 대해 꼭 언급한다. 붓다의 명호를 부르며 예경하여 나의 몸과 마음이 붓다와 하나이기를 기원하는 이 인사를 불교운동으로 퍼뜨리자고 권유한다.그의 나모붓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청주시민을 위한 온라인 나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 이벤트는 지난 18일부터 청주시민의 염원을 담은 ‘소원을 말해봐’와 가정에서 직접 지은 오곡밥 사진 콘테스트로 진행되어 26일 마감한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과 기념품이 주어진다.한편, 청주내덕복지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는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2021년 정월대보름맞이 행복가득 캠페인’을 진행했다.한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규모를 대폭 축소하였다. 복지관 내방 노인 대상으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인 앤드류 홀로첵 법사의 온라인 초청법회가 열린다.티베트불교수행 모임인 세첸코리아(대표 용수)는 3월 6일과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음의 본성자리를 직접 가르치는 마하무드라’ 온라인 법회를 연다.법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앤드류 홀로첵 법사의 법문을 듣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세첸
어느 날 아파트 지하주차장 바닥을 살피다 ‘유레카’를 외친 광대화가 최영준.바닥칠이 깨지고 갈라진 자국, 바닥에 흘린 오일 자국과 자잘한 스크래치가 그의 눈에는 마치 피카소의 그림처럼 보였다.“라파엘로처럼 그리기 위해서 4년이 걸렸어. 그런데 아이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 걸렸지”라던 피카소의 말을 힌트 삼아 &lsq
찬불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 대표가 데뷔 30년을 기념하는 LP음반을 한정판으로 발매했다.이번 음반은 〈이종만의 노래이야기〉이며 이종만 대표가 그동안 발표한 앨범 1집부터 4.5집 중에서 동시대 대중과 소통했던 히트곡 열 곡을 담았다. 수록곡은 △살아있는 기억 △자유의 바람 △푸른노트 △사랑이 내게 있어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제4기 불교합창아카데미 회원 모집을 마치고 3월 3일 봉은사 보우당에서 개강식을 한다.불교합창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권위자로 지도위원을 구성해 춤, 노래, 뮤지컬 등을 아우르는 교육을 실시한다.지도위원으로는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강미숙 한량무 이수자, 박애
건강한 먹거리와 채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채식시당을 발굴해 온라인으로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채식식당은 948개소이며 이중 프랜차이즈가 580곳, 일반식당이 368곳이다. 이중에는 채식메뉴만 취급하는 채식 전용 음식점과 메뉴 중 채식메뉴가 있는 일반음식점이 모두 포함돼있다.서울시가 공개한 채식식당은 ‘국제채식연맹(IVU, In
1970년대 우리는 우리나라의 웅비에 대해 별로 믿지 않았다. 훨씬 이전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라며 우리나라를 예찬했지만, 사실 스스로는 믿기 어려웠다.그런데 1977년 탄허 스님은 우리나라가 세계 중심이 된다는 예언을 언론 인터뷰에서 했다. 1975년 12월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160~170개국 중 60위 수준
하나의 선으로 시작한 무수한 빗금이 모였다. 그것은 직물의 좀 성긴 직조처럼 보인다.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낸 그림으로 보이지 않는다. 법관 스님의 단색화다.법관 스님의 단색화가 실린 작품집이 출간됐다. 작품집에는 78작품과 윤집섭 미술평론가, 박영택 경기대 교수의 글과 윤양호 전 원광대 교수의 짧은 논물이 실렸다.법관 스님은 “무수히 많은 세월을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2월 16일 대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로프 운동법’을 온라인 동영상 교육하였다.스트레칭 로프 운동법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제한되어 체력저하와 정서적 고립감이 우려되는 노인 55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