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생활지원사 40명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 3월부터 실시할 ‘스트레칭 로프 운동'을 동영상으로 배우고 있다. 사진 제공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관장 안효미)은 2월 16일 대회의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우울증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로프 운동법’을 온라인 동영상 교육하였다.

스트레칭 로프 운동법은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제한되어 체력저하와 정서적 고립감이 우려되는 노인 55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실시할 생활교육이다. 이번 동영상 교육은 노인 교육에 앞서 먼저 생활지원사들에게 운동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트레칭 로프 운동’은 로프를 일자형태로 최대한 위∙아래로 당기거나 팔을 앞으로 뻗어 최대한 넓게 벌려 버티는 등 활동을 통해 근육 이완 및 유연성을 기르는 효과가 있다.

교육에 참여한 생활지원사들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부활동도 못하시고 우울감이 높아지신 어르신들에게 좋은 운동이 될 것 같다”며 영상속의 운동모습을 열심히 따라하며 즐거워하였다.

안효미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스트레칭 로프 운동’을 하면 근력강화 뿐 아니라 유연성도 기를 수 있고, 로프 양쪽의 지압봉으로 인해 뇌 자극도 되기 때문에 치매예방도 되어 겨울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며 “어르신 전원에게 스트레칭 로프를 지원하여 3월 생활교육에 활용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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