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는 신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복지관 이용자 및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2021년 정월대보름맞이 행복가득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규모를 대폭 축소하였다. 복지관 내방 노인 대상으로는 소원문 쓰기, 건강기원 부럼세트를 전달했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에게는 가정방문을 통해 부럼세트를 개별 전달했다. 특히, 부럼세트는 지역사회 나눔을 위해 굿모닝 안과에서 후원했다.

올해 정월대보름맞이 행복가득 캠페인은 ‘안전’이 핵심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참여 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선암호수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계신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활력을 드리고자 행사를 작게나마 마련했다.”며, “올 한해는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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