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난 30일 청도 내원암(주지 효진)과 녹색사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내원암은 앞으로 사찰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와 장바구니, 손수건 사용하기를 활성화 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과 태양광 설치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내원암 주지 효진 스님은 "신도들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녹색사찰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더 많은 신도님들이 이 녹색사찰을 이해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백중을 택해서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일본 정부를 향해 핵폐수 해양 투기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일본 정부의 부당한 행위에 동조하는 한국 정부 역시 강력히 규탄했다.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3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 투기를 지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생명적 행위로 규정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 투기를 용인한다면 전 세계에서 제2의, 제3의 핵폐기물 투기가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와 불교환경연대, 녹색사찰 등 불교계 환경단체는 "일본이 핵폐
5대 종단(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환경단체가 연대하는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만)가 핵발전소 지역 주민 방사선 피폭 피해를 인정하지 않은 법원의 판결을 규탄했다.부산고등법원은 30일 오후 2시,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갑상선암공동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종교환경회의는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법원이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방사선 피폭 피해를 인정하고 정당한 보상대책이 마련될 수 있는 판결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종교환경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월 25일, 핵발전소 인근에 5년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인류와 해양생물, 지구환경, 미래 세대에게 재앙이 될 것이라는 수많은 위험 경고를 묵살한 중대한 범죄이자 테러 행위이다.”일본 정부가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한 것과 관련해 불교단체들이 이날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자국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국제사회와 생태계에 심각한 해약을 끼친” 일본 정부와 “핵 오염수 해양 투기를 용인·비호하는” 한국 정부를 비판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 민주노조,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등 12개 불교 단체는 ‘세계시민과 생태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와 윤석열 퇴진 동국대학교 동문행동, 대한불교조계종 민주노조, 전국 80개 대학 민주동문회 협의회 등은 8월 21일 공동성명을 내 “동국대학교가 교법사 진우 스님을 해고한 것은 집단 지성에 재갈을 물리려는 윤석열 사대매국 세력의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고, “해고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진우 스님은 5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되고 있는 ‘윤석열 퇴진 시국법회 야단법석’의 대변인이다. 스님은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과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을
불교, 천주교, 원불교, 개신교인들이 ‘유가족·시민들과 함께하는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및 300일 추모 삼보일배’에 나선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천주교 남녀수도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광장 시민분향소부터 국회까지 삼보일배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등에 나선다.4대 종교단체는 22일 오전 10시 기자회견 후 ‘10시 29분’ 서울광장 시민분향소를 출발해 애오개역까지 삼보일배한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지난해 학술성과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운암 김성숙 사상의 내면(內面)과 외연(外延)’을 주제로 운암 선생의 행적과 사상을 더 폭넓게 규명한다.첫 발제는 윤소영 박사(국가보훈부)가 ‘운암 김성숙의 일본어 번역서에 나타난 사상적 지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규수 일본 히도츠바시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제2발제는 김재욱 중국 광시사범대학교 교수가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소장 유정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전환사회를 위한 콜로키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죽임의 경제에서 생명살림의 경제로’를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생태경제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세계는 자원무한주의에 근거한 고전경제학에 따라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가 반복되며 자원고갈과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생태경제학은 고전경제학을 극복하고 자원의 유한성을 전제로 지금의 경제시스템을 전환해 근본적 해결책을 찾는 학문이다.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야영지를 떠난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상설전시 관람 영어해설,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 특별전 무료 관람을 출국 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8월 8일 밝혔다.상설전시 영어해설은 8월 11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1일 2회, 매회 30명씩 지원하고, 12일부터는 일반관람객과 함께 상설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천태종(총무원장 덕수)이 지난 27일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을 방문해 수재민 긴급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산하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도 이날 예천군에 쌀과 라면, 의류, 수건, 티슈, 담요 등 3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예천군에 지원했다.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66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주택 253동과 문화재 토사가 14건 유실됐으며 농경지와 축사, 가축 피해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
원폭2세 환우쉼터인 합천평화의집(원장 이남재)이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평화와 공생'을 주제로 '2023합천비핵·평화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는 '합천 비핵·평화대회'는 원폭에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피폭 1세와 후손의 아픔을 공유하고 비핵·평화의 염원을 알리기 위해 합천평화의집 주관으로 매년 8월 열리고 있다.올해 열리는 비핵·평화대회는 △비핵·평화 어울림-원폭 피해자 작품전 △사진전 △원폭관련 도서전 △비핵평화 메시지 △2023 비핵평화 영화상영 △비핵·평화 잇기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가 지난 18일 서울 은평구 심택사(주지 효탄), 안산 화림선원(주지 효탄), 김천 봉곡사(주지 현탁)과 녹색사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녹색사찰은 불교의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경내에서 1회용품 안쓰기, 비닐 플라스틱 줄이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동참하게 된다.심택사 주지 효탄스님은 “요즘 뉴스를 보면 이 비가 단순한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실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불교환경연대는 현재 전국에 45개 사찰과 녹색사찰
불교인권위가 10여 명이 사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등 전국적으로 장맛비에 50여 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재해에 불교계가 적극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불교인권위(위원장 진관·도관 스님)는 7월 17일 ‘수해복구 사부대중의 힘을 모으자’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불교인권위는 “국민이 국가이다. 공권력 집행자들은 국민의 재난과 죽음에 대해 자신의 신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아픔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했다.이어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망사건’으로 대표되는 이번 집중호우의 피해는 인재의 측면이 너무나도 크다”고 했다.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가 지난 15일~16일까지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지구기후 위기 극복과 생명존중을 위한 세미나'와 '지구기후학교 시민강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16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전병옥 기술마케팅연구소 소장의 '탈성장 녹색전환의 쟁점들' △권범철 생태적지혜연구소 부소장의 '탈성장과 커먼즈 경제' △최문법 천태종 정화사 주지스님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종교계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주제발표 후에는 이승준 생태적지혜연구소 이사장과 남미자 경기도 교육개발원 연구위원,
5대 종단(불교,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천주교) 환경단체가 연대하는 종교환경회의(상임대표 법만)가 지난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종교환경회의는 지난 4일 발표된 IAEA(국제원자력기구)보고서가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에 부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실효성과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IAEA 보고서에 일본정부의 방류계획에 대한 적절성과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성능 검증이 빠져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염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인류의 생명
천태종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는 지난 5일~12일까지 미국 입양아를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세종문화교육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미국으로 입양된 10대~20대 입양아와 가족 27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일주일 동안 파주 임진각과 용산 전쟁박물관, 경복궁, 부산 광명사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연꽃등 만들기, 사찰음식, 다도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불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쥴리아 세종문화교육원 원장은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상을 보면서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은 초복인 7월 11일부터 말복인 8월 10일까지 한 달간 복날 채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불교환경연대에 따르면 육류소비의 증가로 축산업과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은 전체 17%, 세계 물소비량의 30%, 땅표면의 45%를 차지한다. 이러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육류소비가 높은 복날에 채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녹색사찰에서는 채식 캠페인 포스터를 경내에 부착하고 한 달간 채식을 주제로 법문할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매주 수요일, 신대승네트워크와 협력해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부민관에 폭탄을 터뜨린 독립유공자, 강윤국(1990년 애국장), 유만수(1990년 애국장) 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부민관폭탄의거는 1945년 7월 24일 강윤국, 유만수, 조문기 선생 등 대한애국청년당 소속 3명이 일본 침략전쟁 동원행사인 '아세아민족분격대회' 행사장인 부민관(현 서울시의회)에 폭탄을 터뜨린 사건이다.서울 출생인 강윤국(1926년) 선생과 경기 안성 출신의 유만수(1921년) 선생은 가와사키 일본강관주식회사 공장에서 노동자로 만나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오는 7월 1일,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2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2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7월 1일~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화요일 교육은 저녁 7시 30분~9시 30까지, 토요일 교육은 총 3차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불교환경연대 교육장(3호선 안국역 4번출구 방향)에서 열린다. 강의는 전통속의 숲문화와 사찰숲의 미래, 생태시민으로 살아가기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는 26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정양모) 주관으로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은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백범 김구 선생은 1876년 8월 29일,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1894년 동학군의 선봉장을 역임한데 이어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준,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