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지난 27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수해민 성금 5000만원과 쌀, 라면, 의류, 수건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이 지난 27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수해민 성금 5000만원과 쌀, 라면, 의류, 수건 등 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천태종(총무원장 덕수)이 지난 27일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을 방문해 수재민 긴급구호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산하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개문)도 이날 예천군에 쌀과 라면, 의류, 수건, 티슈, 담요 등 3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예천군에 지원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1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66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주택 253동과 문화재 토사가 14건 유실됐으며 농경지와 축사, 가축 피해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 복구를 위해 애쓰는 군수님을 비롯한 모든 분의 수고에 감사하다.”면서 “하루속히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에 김학동 예천군수는 “천재지변으로 큰 상처를 입은 예천군민을 위해 의연금과 물품을 지원해 큰 위로가 된다.”며 “군민들의 생활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덕수 스님, 사회부장 개문 스님, 예천 법흥사 주지 월산 스님, 수원 용광사 주지 경천 스님,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자운 스님, (사)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