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오는 7월 1일, 기후위기와 생태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2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2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7월 1일~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며 화요일 교육은 저녁 7시 30분~9시 30까지, 토요일 교육은 총 3차례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오후 3시 30분~5시 30분까지 불교환경연대 교육장(3호선 안국역 4번출구 방향)에서 열린다. 

강의는 전통속의 숲문화와 사찰숲의 미래, 생태시민으로 살아가기, 불교의 전통과 경전에 나오는 생명이야기, 우리 먹거리 문제, ESG와 생태경제학, 자원의 권리 등 다양한 환경적 주제가 다뤄지며 현장탐방활동, 기후위기 인식 대전환을 위한 재연결 워크샵 등이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장다울 그린피스 전문위원,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윤여창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권 기후경제 정책연구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제2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자에 한해 녹색사찰 및 불교단체 환경교육 강의 진행 시 본회에서 소정의 강사비가 지원된다.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과정 교육 참여신청은 구글 폼 링크(forms.gle/q4GYfpXf4yqiEnoG6)로 하면 된다. 

불교환경연대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환경문제의 해결과 실천, 교육활동을 전개해 갈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 과정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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