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소장 유정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전환사회를 위한 콜로키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죽임의 경제에서 생명살림의 경제로’를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생태경제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세계는 자원무한주의에 근거한 고전경제학에 따라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가 반복되며 자원고갈과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 상황에서 생태경제학은 고전경제학을 극복하고 자원의 유한성을 전제로 지금의 경제시스템을 전환해 근본적 해결책을 찾는 학문이다.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 소장은 “이번 강좌는 오늘날 경제학의 위기의 근본은 무엇이고 어떠한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변화를 위해서 당장 어떤 실천을 할 것인지를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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