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모든 중생들을 밝혀주는 지혜의 빛입니다. 그 빛이 미치는 곳은 어디든 만다라 세계입니다. - 종사르 잠양 켄체 린포체인도 비하르 주 보드가야에 있는 마하보디 사원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장소로 불자들에게는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여겨지는 곳이다.부처님이 그 아래에서 선정에 드신 거대한 보리수가 있고 대탑은 높이가 55m에 달한다. 3세기경
3월 11일 태국의 도시 롭부리(Lopburi)에서 원숭이 수백 마리가 집단싸움을 벌이며 거리를 질주했다. 바나나 하나를 움켜쥔 원숭이를 두고 원숭이 무리가 적개심을 드러내며 쫓고 공격하는 바람에 10여 분 동안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이 싸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사찰에 기거하는 원숭이 무리가 거리로 몰려나와 먹이를 찾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이 일은 새로운 전염병이 가져온 폐해가 인간을 넘어 동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3월 중순 현재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을 급속히 공포와 우려로 몰아넣었다. 코로나19는 날리는 침방울〔飛沫〕로 전염되기 때문에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이다. 이런 속성으로 사람들의 활동이 규제되고, 종교 활동도 정지되는 등 생각지 못한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추진한 시민권법 개정에 반발하는 이슬람 신도들의 거센 폭력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인도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가시민명부 등록 절차를 전국에 걸쳐 시행함으로써 불법 이주자들을 색출하겠다는 강력한 방침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시민권법 및 개정 규칙이 예외로 규정한 인도 시민의 범주에 속하지 못하는 모든 거
지난 11월 21과 22일 방글라데시의 콕스 바자르에서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참여한 30여 명의 불교와 이슬람의 고위직 회담이 열렸다. 아시아 남부 지역의 분쟁의 해소와 평화 정착을 위해 양 종교의 협력과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보다 확실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이 지역에는 세계에서 이슬람 신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한다. 인도네시아에만 약 2
태국 출신의 비구니스님 담마난다 스님이 세계적으로 유수한 영국국립방송 BBC가 선정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의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BBC는 “불교는 태국에서 널리 믿어지고 있으며 30여 만 명의 비구스님이 존재한다. 그러나 비구니스님은 인정되지 않으며 태국 영토 안에서 비구니 수계를 받
죽의 장막으로 차단되어 빈곤한 농업 국가에 머물렀던 중국은 자본주의의 시장 경제 도입 후 30여년이 지난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 성공에 대한 욕망이 크고 소비지향적인 도시의 중산층은 현재 약 4억 명에 달한다. 물론 이런 급격한 성장의 배경에는 밤낮 없는 노동으로 산업 활동을 수행한 노동자들의 노력이 있다. 그들의 삶은 혁신과 경쟁이라는
헤비메탈은 정치나 사회에 대한 분노와 부정이 특징이다. 그러나 새이크리드 라이크의 새 앨범 "Awakening"에서 분노는 찾아볼 수 없다. 대신 긍정과 희망, 격려가 가득하다. 밴드의 리더인 필 린드는 지난 20년간 티베트의 금강승 불교를 수행해 왔으며 그러한 경험과 가르침이 이 앨범의 바탕이 되었다고 말한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세계로 모험을 감행한 선조들을 싣고 온 메이플라워호의 스토리와 그들이 인디언과 함께 맞이하는 첫 번째 추수감사절 풍경은 미국이라는 국가의 축복받은 출발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어 왔으며 역사박물관 등에도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다. 이런 모습은 그 진실 여부에 관계없이 미국 정치인들과 역사가들에 대해 퍼뜨려지고 교육되었다.
영성 작가이며 보리심재단 (Bodhicitta Foundation)의 창설자인 아야 예쉐 (Ayya Yeshe, 혹은 예쉐 쵸드론)은 공동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인다. 보리심재단은 인도의 가난한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명상과 영적 지도뿐만 아니라 음식, 교육, 건강관리, 상담,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그녀는 우울증
영성 작가이며 보리심재단 (Bodhicitta Foundation)의 창설자인 아야 예쉐 (Ayya Yeshe, 혹은 예쉐 쵸드론)은 공동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인다. 보리심재단은 인도의 가난한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명상과 영적 지도뿐만 아니라 음식, 교육, 건강관리, 상담,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한다. 그녀는 우울
영국의 항구도시 플리머스 교외에 자리한 오스틴 요새는 영국정부의 자문위원회인 왕립위원회의 결정으로 1863년 건설이 시작되어 1869년 완료된 요새이다. 박격포 포대를 갖춘 석축건물로 총을 보관하는 두 개의 방이 터널로 연결되어 있고 60여명의 군인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가 요새의 뒤쪽에 건설되었다.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도 사용되었으며 1958년 국방부에서
현재 일본 불교계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비록 일본 인구의 약 67%가 자신이 불교신자라고 말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정초에 한 해의 복을 빌기 위해 절에 가거나 집안 장례식에 참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절을 찾지 않는다. 전국에 있는 7만7천의 사찰 중 약 2만7천 곳이 앞으로 25년 안에 폐쇄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그나마 공동체 의식이 남아
자비를 실천하는 불교 신행 활동의 하나인 ‘방생’이 세계 여러 곳에서 비판받고 있다. 방생은 그간 아시아권 불교국가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왔는데, 서구에서 불교의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방생의 부작용에 대한 인식과 함께 환경주의자, 동물권리활동가, 심지어 같은 불교신자들에게까지 비난받고 있다. 생일을 축하하거나 질병 등 악한 기운을 쫓아내기
‘미국 공립학교에서의 명상’이라는 검색어로 구글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면 명상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모니터 가득 펼쳐진다. 눈을 감고 앉아 있는 학생들은 피부색도 다양하고 연령도 다양하다. 이런 모습은 현재 미국 전역의 거의 대부분의 공립학교에서 매일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청소년을 위한 명상프로그램이 미국 공립학교에서 환영받은
티베트 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83)의 건강 이상설이 또 나왔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인도 뉴델리발로 달라이 라마 건강 이상설이 확산돼 티베트 망명정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들어 달라이 라마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지난 6월 한 인도 언론은 달라이 라마가 말기 전립선 암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신문
일본 사찰에서 최초로 ‘테크노’ 법요식이 열리고 있다. 현란한 음악과 조명의 테크노 기술을 사찰 본당에서 최초로 봉행한 일본 후쿠이(福井)현 후쿠이시(市) 쇼온지(照恩寺)를 아사히신문이 구랍 30일자에 보도했다. 테크노 기법으로 사찰 본당에 부처님을 중심으로 현란한 조명과 함께 테크노 리듬이 흐른 법요식은 테크노 리듬에 맞춘 기계음의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빠른 속도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의 지역개발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푸른마을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월주 스님은 지난 8월30일 몽골 울란바토로 항올구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푸른마을 조성사업과 농업 활성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막화 예방을 위한 푸른마을 조성사업의 중요성을 강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라오스 어린이날을 맞아 회원들의 후원으로 지난 달 31일 지구촌공생회가 건립한 9개 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제4회 연합운동회를 라오스 쌈본 화계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졸업을 앞둔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연합운동회에는 9개교 초등학생 270여 명과 마을 주민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줄다리기, 이어달
매월 열린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 연화정사(주지 · 성원 스님, 캐롤라이나대 교수)가 ‘불교와 천주교의 만남’을 주제로 한 법회(法會)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연화정사는 지난달 26일 봉행된 제6차 열린 법회에서 장기풍 평화신문 미주지사 전 주간을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장기풍 전 주간은 "천주교도 개신교
신대승네트워크 등 27개 시민사회단체는 2월 9일 오전 11시 주한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무슬림인 로힝야족에게 인종청소 수준의 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미얀마 정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즉각적인 탄압 중단과 국제사회의 구호 활동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미얀마 정부는 무슬림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