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연합운동회에 참여한 라오스 9개교 초등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마을 주민들과 지구촌공생회 라오스 지부 관계자들.<사진=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라오스 어린이날을 맞아 회원들의 후원으로 지난 달 31일 지구촌공생회가 건립한 9개 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제4회 연합운동회를 라오스 쌈본 화계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졸업을 앞둔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연합운동회에는 9개교 초등학생 270여 명과 마을 주민 10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장애물달리기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지구촌공생회는 이날 마을 주민 및 관계자를 위한 선물추첨행사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운동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였으며, 참가 학교 측에 체육용품과 냉수기 설치도 지원했다. 특히 5학년 학생들에게는 전주 진북사 주지 동찬 스님과 신도들이 후원한 굿핸즈 로고가 담긴 책가방을 선물해 졸업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연합운동회에 참가한 학교는 라오스 쌈본 화계초교, 나응옴마이초교, 위양께오초교, 단쌍초교, 나초교, 나파쑥초교, 켕카이초교, 던룸초교, 던눈초교로 총 9개교이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2004년 라오스 지부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유치원 2개, 초등학교 10개를 건립했으며 꾸준히 학교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공생청소년센터 운영, 지역 초등학교 도서관 활성화 사업, 아동결연후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 운동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장애물달리기를 하고 있다.<사진=지구촌공생회>
▲ 줄다리기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응원하는 마을 주민, 학교 관계자들.<사진=지구촌공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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