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인문·예술 분야 소양과 강원 문화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17기 박물관문화대학’ 수강생을 4월 12일부터 선착순 150명 모집한다.이번 박물관문화대학의 강좌 주제는 ‘특별전으로 다시 읽는 박물관 스무 살’이다.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한 박물관의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자는 취지다.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기조강연 ‘국립춘천박물관이 강원 속에 스며들다’(5/26) △‘강원 고고학의 발자취’와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6/2) △‘권력의 상징, 관(冠) 경주에서 강원까지
신라 불교조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중강좌가 열린다.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관내 강당에서 ‘인문학강좌 - 신라 불교조각’을 개최한다.신라 불교미술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자비의 극치, 밀교계의 변화관음보살상(4/6) △신라의 불교조각과 중국(4/13) △신라의 정화, 석굴암과 불국사(4/20) △경주 남산 칠불암의 불교미술(4/27) △신라 불탑과 신중상(5/4) △경주 선도산 아미타삼존불과 신라 왕실의 추선 불사(5/11) △새로 발견
산불을 피해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급히 이운됐던 울진 불영사 성보가 18일 만에 본래 자리로 돌아왔다.문화재청은 “울진·삼척 산불 피해를 우려해 경주로 긴급히 옮겼던 보물 ‘영산회상도’와 ‘불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신중탱’ 등 울진 불영사 중요 동산문화재를 다시 제자리로 옮겼다.”고 25일 밝혔다.문화재청은 울진·삼척 산불이 불영사 인근까지 접근하자 지난 5일 소속 전문가를 투입해 이튿날 경내 중요 동산문화재를 무진동차량으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옮겼다.당시 울진 불영사에는 보물 ‘대웅전’과 ‘응진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인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백제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백제왕궁박물관’이 다음달 익산 왕궁리 유적에 개관한다.‘백제왕궁박물관’은 기존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새롭게 고치고, 가상체험관을 증축해 개관한다. 새로 개관될 전시관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홀로그램(hologram)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백제왕궁 조성 과정, 발굴된 문화재 등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익산시는 이르면 다음 달 박물관을 개관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
‘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곡성 관음사 동종과 광명대’, ‘곡성 명산정사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 ‘해남 태영사 석조석가삼존불좌상’ 등 전남지역 불교문화재 4건이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전라남도는 3월 21일 보도자료를 내 이들 문화재를 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순천 송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인조 18년(1640)에 작성된 조성 발원문으로 조성 연대와 동기, 참여인물, 조각승 등이 밝혀진 작품이다. 17세기 중반 불상과 양식이 유사하고 보존 상태도 양호해 불교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곡성 관
경상북도는 “도 문화재위원회가 3월 21일 회의를 열어 ‘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 ‘문경 봉암사 상봉대사비’, ‘문경 대승사 윤필암 후불도’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경주 남산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과 ‘예천 명봉사 목조보살좌상’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는 대웅전 후불벽화다. 18세기 팔공산 지역에서 활동한 화승인 굉원(宏遠) 스남과 밀기(密機) 화파의 영향을 받은 처일 스님이 조성한 작품이다. 18세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문경 봉암사 상봉대사비’는 형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문재범)는 ‘유네스코 지정 한반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3월과 6월, 9월, 12월 셋째 주 수요일 1회 2강씩 모두 8번 ‘시민강좌’를 운영한다.첫 강좌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팔만대장경’(임혜경, 국립중앙박물관)과 ‘훈민정음’(이하얀, 국립한글박물관) 강좌가 진행됐다.6월 15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석굴암’(임영애, 동국대)과 창덕궁(홍순민, 명지대학교), 9월 14일에는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살아 숨 쉬는 갯벌’(문경오, 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아름다운 제주도’(전용문, 전 제
문화재청이 축적한 디지털문화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제1회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공모 분야는 디지털문화유산 활용 아이디어, 3차원 입체(3D)모델링,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와 아바타 디자인, 오브젝트 모델링 등 ‘문화유산 메타버스’ 분야이다. 각 분야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경진대회에는 디지털문화유산 콘텐
경주 황복사지 발굴 성과를 고고학, 역사학, 건축학 시각에서 검토하고 역사·문화적 가치와 복원·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3월 17일 오전 10시 경주 힐튼호텔에서 ‘황복사지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낭산과 황복사’를 시작으로 △경주 황복사지의 역사적 가치 및 특성(김복순·동국대) △경주 황복사지 발굴 성과(김희철·성림문화재연구원)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의
국보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복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조선시대 전적 2점이 국보로 추가 지정되고, 일제 강점기 조선불교 총본산 건립 당시 영암 도갑사에서 이운해온 ‘서울 조계사 목조여래좌상’이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복장에서 추가로 발견된 조선시대 전적 2건을 1993년 국보로 지정된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에 추가로 지정한다.”고 예고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歌曲集)인 ‘청구영언’과 사자모습을 본 뜬 고려 시대 상형청자(像形靑磁), 조선
조선 후기에 조성된 금동불입상으로는 유일한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2월 22일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과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3점, ‘자치통감(資治通鑑) 권266~270’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높이가 3.4m에 달하는 대형 불상이다. 1998년 분황사 보광전을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와 에 따르면 광해군 1년(1609)에 동 5360근을 모아 조성했
국립해양박물관은 ‘관음보살도’가 지난해 11월 24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20호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달26일 ‘백의관음보살도’가 1월 26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18호로 지정됐다고 2월 16일 밝혔다.‘관음보살도’는 비단 바탕에 흑색을 칠하고 금선(金線)으로 그린 불화(佛畵)다. 작은 크기로 미루어 원불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크고 둥근 원 안에 관음 도상을 배치한 점이나 구불거리는 옷자락과 정병의 기형, 대나무와 괴석, 선재동자와 용왕 도상 등으로 미루어 조성시기는 19세기 무렵인 것으로 추정된다.‘백의관음보살도’
문화재청이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선정한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에 우리나라 인쇄문화의 꽃인 고려 재조대장경(일명 팔만대장경, 이하 고려대장경)과 부여 정림사지, 익산 미륵사지, 익산 왕궁리 유적, 공산성 등을 아우른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포함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내‧외국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선호도 조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고려대장경과 한복, 경복궁, 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선왕조 궁중음식과 떡을 ‘올해의 대표 홍보 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월 16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을 집에서 볼 수 있도록 네이버TV와 함께 1월 28일 전시회를 중계방송 했다. 방송은 네이버TV 국립중앙박물관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다시보기 주소는 https://tv.naver.com/v/24851923 이다.전시담당자인 유수란 학예연구사와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인 배우 정일우 씨가 방송을 함께 진행했다. 정일우 홍보대사는 “학예사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일우 홍보대사는 특히 377년 만에 절 밖으로 나들이한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월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 미륵사지에 어린이 전용 전시·체험 공간이 문을 연다.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은 1월 11일 옛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새 단장해 어린이박물관을 개관했다.어린이박물관은 1층 어린이박물관 전시실, 지하 다목적 강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면적 2527.48㎡ 규모다.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12월 30일 “조선시대 천문학 기구인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 3점을 비롯해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 외에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이 소장한 ‘앙부일구’ 각 1점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소장한 ‘자치통감(資治通鑑) 권266~270’ 5권 1책이다.
삼척 안정사에서 전승돼온 땅설법을 보존하는데 파란불이 켜졌다. 땅설법은 인형극・노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의례이다. 회향설법이나 삼회향놀이의 다른 이름 정도로만 여겨졌던 땅설법은 2018년 삼척 안정사 다여 스님과 신도들이 온전히 전승해 오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불교계와 학계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삼척 안정사에서 전승돼 온 땅설법이 비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한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국민공모’에서 대상 종목에 선정됐다.
세조가 불교시책의 일환으로 불교 관련 조목을 제정한 뒤 전국 주요사찰에 잡역을 면제 또는 축소한다고 내린 교지 등 고려·조선시대 불교전적과 불교조각, 괘불도 등 불교문화재 6건이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7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
인쇄문화의 꽃인 전통판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열고 있는 ‘제9회 전통판화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권혁송 작가(69)가 선정됐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11월 29일 “‘사격자만자길상운용문’과 ‘논어 책판’ 인출본을 출품한 권혁송 작가를 문화재청장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