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분야 예시 ‘바리데기’. 사진 제공 문화재청.
디지털콘텐츠 분야 예시 ‘바리데기’.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이 축적한 디지털문화유산 원천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디지털 콘텐츠로 만나는 문화유산’을 주제로 ‘제1회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문화유산 활용 아이디어, 3차원 입체(3D)모델링, 3D 프린팅 등 ‘디지털 기획·콘텐츠’ 분야와 아바타 디자인, 오브젝트 모델링 등 ‘문화유산 메타버스’ 분야이다. 각 분야는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경진대회에는 디지털문화유산 콘텐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획력, 창의성, 활용도, 대표성,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선 우수팀, 또는 개인을 선발하고, 전문가 상담과 조언을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과 우수상,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2,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도 준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6월 중에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릴 예정인 ‘2022 디지털문화유산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에 열릴 ‘경주 국제문화재산업전(9월)’ 등 국내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전시회와 온라인 공간에서도 공개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3월 28일부터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을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