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백제 왕궁 유적으로 알려진 왕궁리 유적 내에 있다. 불교저널 자료사진.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백제 왕궁 유적으로 알려진 왕궁리 유적 내에 있다. 불교저널 자료사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백제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백제왕궁박물관’이 다음달 익산 왕궁리 유적에 개관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기존 왕궁리유적전시관을 새롭게 고치고, 가상체험관을 증축해 개관한다. 새로 개관될 전시관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홀로그램(hologram)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백제왕궁 조성 과정, 발굴된 문화재 등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익산시는 이르면 다음 달 박물관을 개관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백제왕궁 박물관 건립 사업은 세계유산 왕궁리 유적 보존·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총 1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말 건축 공사는 마무리됐고, 현재는 전시 켄텐츠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