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의 어르신 일자리로 ‘방역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지원센터)와 ㈔한국방역협회는 지난 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다.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자 맞춤 방역전문가 직무훈련 개발 △훈련
유교의 발전으로 불교가 억압받은 시기인 조선 전기에 불상의 조성배경과 양상, 전개과정, 장인의 역할 등을 밝힐 목적의 연구서로 조선 전기 목조·건칠 불상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다뤘다.이를 위해 저자는 불상 조성기를 자세히 분석하여 조선 전기 불상의 명칭 및 조성기간, 날짜와 시주물목, 조각승의 특징을 확인했다. 그리고 조선 전기 불상의 양식적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테마전 를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이 전시는 전쟁으로 인해 사라질 뻔한 문화재를 지키고 문화의 맥을 잇고자 했던 국립박물관을 조명하며, 국난 극복과 평화의 교훈을 공유하고자 마련하였다. 코로나19의 확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년 무형유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를 운영한다.전국 각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며, 올해부터는 〈무형유산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어린이·청소년&middo
원주 치악산의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목판화로 꽃 편지지를 찍어 편지를 쓰는 ‘시전지(꽃 편지지)로 내 마음 전하기’를 진행한다. 시전지(詩箋紙)는 조선시대 문인, 학자 등이 시전판을 이용해 종이에 찍어 만들어 쓴, 편지지를 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중앙박물관)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별전 연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7월 20일에 개최 예정인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는 〈조선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신윤복의 〈미인도〉 등 지난 3년 간 새롭게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83건을 전시할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는 영통사 복원 15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개성 영통사는 고려 제11대 문종의 넷째 왕자였던 대각국사 의천(1055~1101)이 출가해 개성 외곽 오관산에 한국 천태종을 개창한 곳으로, 16세기 화재로 전소했다.이에 남한 천태종이 16차례 지원해 남측에서 자재를, 북측에서 인원을 동원하며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로 2
2019년 9개월 동안 월간 〈법공양〉에 연재한 글을 한데 모아 한 권으로 새롭게 엮었다.《화엄경약찬게》는 실차난타가 번역한 80권본 《화엄경》의 골수만을 골라 용수보살이 간략히 줄여 놓은 게송이다. 80권본의 총 한문 글자 수는 58만 7261자인데, 이 방대한 《화엄경》 전체를 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756자 108행으로 내용을 압축시켜 약찬
전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32년간 동국대 불교대학 선학과에 재직하면서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의 교재로 선택하여 역주와 번역, 강의를 했던 내용을 책으로 묶었다.앞서 2000년 6월 6일에 1권을, 2012년 6월 6일에 2권을 출판한 바 있다.보광스님은 지난해 동국대 18대 총장 퇴임 후 1년 동안 ‘역주 정법안장 강의’ 편찬위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한반도 평화 염원을 기원하는 ‘한반도 무형 누리’ 공연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행한다.한국전쟁 70년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으로 하나 되는 한반도 공동체’를 주제로 남북한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붓글씨로 쓴 108자의 한자를 공부하면서 108배를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성미산 지킴이를 자처하는 채비움서당 이민형 훈장이 직접 108자의 한자를 붓글씨로 쓰고 그 한자에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명상의 이야기를 덧붙였다.그가 1배를 올릴 글자로 정한 것은 ‘돌이킬 반(反)’으로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살피는 것&hellip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37개 시민단체로 결성된 한국생명운동연대가 자살과 종교계의 역할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코로나19, 한국 중년세대 자살과 종교계 역할’이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는 한국종교연합, 맹성규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6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측은 &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경주박물관)은 11월 29일까지 신라역사관 3·4실을 임시 휴관한다. 신라의 발전과정을 다루고 있는 신라역사관 3·4실의 면진시스템진열장 제작 설치사업과 전시환경 개선을 위한 개편 공사에 따른 조치다.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한 1·2실에 이어 올해 3·4실 개편 공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6월 22일까지 2020 탑골미술관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6>의 작품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2015년부터 시작해 6회를 맞이한 <도약의 단초>는 개인전 개최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를 공모로 선발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 생애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시각예술 작가라면 나이와 장르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경주박물관)은 주말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과학으로 풀어보는 성덕대왕신종’을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은 경주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높이 3.658m, 무게 1만 8,908kg의 거대한 크기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하다.이번 교육프로
“일천 겁 동안 쌓아 올린 보시와 붓다에게 올린 공양 등의 (어떤) 선행이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화로 모두 무너질 수 있다.”《입보리행론》 중 제6장 〈인욕품〉의 첫 번째 게송이다.7세기 인도의 불교학자 샨띠데바가 지은 보리심에 대한 10장 917개의 게송으로 이뤄진 《입보리행론》은 티베트불교에서는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티베트
우리나라에서 근대 최초로 수묵 추상회화를 시도하며 독자적인 먹의 추상화를 실험한 박봉수 화백의 전시가 금산갤러리에서 6월 27일까지 열린다.박봉수 화백의 시도는 서구 추상미술의 흐름에서 독립된, 스스로 습득한 불교적인 선(禪)을 통해 독자적인 추상을 확립했다. 이로서 동양적인 서예 미학과 관련된 한국 추상미술의 주요한 자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의
조선의 개항으로 시작된 한국의 근대불교는 도성출입이 허용되면서 희망의 분위기가 있었지만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일본불교의 영향권으로 들어가게 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이 책은 근대불교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역사인식을 체계화 시킬 목적으로 쓰여졌다.저자 오경후 씨는 책의 머릿말에서 “현재까지의 한국근대불교사가 일제의 불교정책, 친일과 항일,
명상치료는 불편했던 상황에서 어떤 장면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지, 어떤 감각에 접촉될 때 불편을 느끼는지, 그때의 감정, 인식, 의도, 갈망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그 감정이 떠오를 때 몸에 느껴지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고 그때의 느낌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과 판단을 멈추고 호흡을 하면서 그 느낌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책의 제목이기도 한
성미산 지킴이를 자처하는 채비움 서당 이민형 훈장이 성미산을 보고 느낀 바를 적은 책.〈월간 선원〉에 12개월 연재한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불교신자이면서 유학을 공부한 이 훈장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성미산 아래 살기 시작한 이래 그곳을 떠나지 않고 붙박이가 됐다.이 훈장은 서당에서 함께 공부하는 제자들과 마을 아이들 그리고 주민들에게 성미산을 산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