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드 스피커.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이하 경주박물관)은 주말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과학으로 풀어보는 성덕대왕신종’을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은 경주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높이 3.658m, 무게 1만 8,908kg의 거대한 크기와 섬세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하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성덕대왕신종의 유난히 울림이 크고 여운이 긴 신비스런 종소리의 과학적인 원리를 알아본다.

성덕대왕신종의 모양과 종을 이루고 있는 각 부분의 역할이 소리에 미치는 영향과 청동 ․ 백동 ․ 황동으로 만들어진 각기 다른 종소리를 들으며 성분별 차이점을 발견하는 등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성덕대왕신종이 장식된 스피커를 완성하고 녹음된 성덕대왕신종 소리를 증폭하여 들어보기도 한다.

교육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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