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의 어르신 일자리로 ‘방역 분야’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지원센터)와 (사)한국방역협회는 6월 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구직자 맞춤 방역전문가 직무훈련 개발 △훈련 진행을 통한 인력 양성 △방역전문 인력의 현장 취업 지원 등 서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지원센터는 “‘방역전문가 훈련’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방역분야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방역전문가 훈련’은 만 5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를 대상으로 7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훈련 내용은 △재취업의 자세 △방역전문가의 이해 △방역·소독 실무 △위생 해충의 생태 및 방제 △소독장비의 종류 및 사용법 등이다. 또 훈련과정 참여를 통해 실제 소독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현장 실습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구직상담, 구인정보 제공, 사후 관리를 통해 시니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화(02-735-1919) 또는 홈페이지( www.goldenjob.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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