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형유산체험교육 '불화장' 현장. 사진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0년 무형유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를 운영한다.

전국 각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배울 수 있는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며, 올해부터는 〈무형유산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형유산 배움터〉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 지역 전수교육관과 연계한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시범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e-무형유산 배움터’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와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종목당 50분 내외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교육 참여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발송한 ‘무형유산 선물 꾸러미’의 교구재를 이용하여 장소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와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생 정원을 10명~15명으로 대폭 축소하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종목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고, 11월 6일까지 전화로 신청 받는다.

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7, 1524)로 문의하면 된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7월 20일 이후,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8월 21일 이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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