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사·불광법회 대중이 대각회 이사장 보광 스님이 불광사 토요법회에서 법문하는 날 규탄 시위를 벌였다.7월 22일 불광사·불광법회 명등회의 위원 등 100여 명은 보광 스님이 법회에 법문하러 오는 시간에 맞춰 대각회와 대각회 이사 지홍 스님(불광사 전 회주)을 규탄했다.이들은 “이날 대각회 이사장 보광 스님이 불광사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인 지홍 스님의 상좌 동명 스님을 지원하기 위해 불광사 토요법회에 법사로 오는 상황에 불광형제 100여 명은 불광사 주위에서 재단법인 대각회와 이사장 보광 스님, 그리고 배후에서 불광사 사태에 영향력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15명이 7월 19일부터 이틀간 경주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이번 템플스테이는 불국사와 해군항공사령부가 군 생활에 지친 장병에게 정신 건강과 신심 수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장병들은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사찰 참배, 사물소리 명상, 108배 및 염주 만들기, 탑돌이, 참선 명상, 숲길 걷기 명상, 석굴암 투어, 타종 체험 등을 하며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문화를 체험하고 세계문화유산 불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불국사는 앞으로도 해군항공사령부 장병을 위해 지속적으로 템플스테이
경기지역 청년불자들이 화재 피해를 본 수원지역 사찰을 돕기 위해 나섰다.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회장 김창규)와 대불련 경기지부 동문회 연향회(회장 한경림), 동남대학교 불교학생회 동문회(회장 구정현)는 7월 7일 수원 정혜사(주지 목윤)를 찾아 후원금 900만여 원을 전달했다.정혜사는 6월 21일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법당과 요사 등으로 사용하던 3층 건물이 전소됐다. 현재 창고로 쓰던 건물을 비워 법당을 임시로 차렸다. 요사는 수원시 협조로 임시 컨테이너 건물로 마련한 상태다.청년불자 단체들은 정혜사 소식을 접한 뒤 단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6월 22일 오전 10시 향일암 일출광장에서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명승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민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소개 영상 상영 △국가지정문화재 관리 단체 지정서 교부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명승 지정 경과와 보존·활용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의 지형과 기암절벽 사이에 울창하게 자란 동백나무숲, 사찰 건축물 등
전통사찰 경내지 대부분이 종교용지가 아닌 농지나 임야 등으로 설정돼있어 사찰이 각종 규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통사찰에 대한 지목(地目)을 '사적지'로 설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는 지난 12일 '전통사찰 종부세 과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9일 '전통사찰 지목 현실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두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전통사찰은 지난 2018년 무려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이제는 전
전통사찰에 대한 조세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사찰이 소유한 주택의 부속토지를 향교처럼 합산배제하도록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을 고치고, 전통사찰보존지를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는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통사찰 종부세 과세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윤승규 동국대 법과대학 법무대학원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일신회계법인 이상근 회계사가 발제를 맡았다.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 최영전 과장과 국회입법조사처 재정경제팀 입법
충남도의회가 3월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소유권 회복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고려시대 말 일본으로 불법 반출된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서산 부석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과 재판부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하는 내용이다.건의안은 김옥수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서산 부석사의 소유권을 인정했던 원심 판결을 뒤집고 2심은 불상을 일본 관음사에 인도하라고 판결했다”며, “2심 판결은 약탈문화재를 환지본처(還至本處) 해야 한다는 역사·문화적 원칙과 상식을 근
제주 법화사와 중국 법화원이 1200년 전 해상왕 장보고의 발자취를 다시 잇는다.제주 법화사와 중국 산둥성 룽청시 법화원은 3월 27일 룽청시 현지에서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교류 의향서에 따라 두 사찰은 앞으로 법화사상과 관음신앙에 기초해 불교문화, 전통, 역사성 고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불교문화 연구에 필요한 자료 교환, 행사 개최 시 대표단 상호 파견, 친선, 불교사상 전파 증진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두 사찰은 올해 제주도와 산둥성 교류 15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문화교류 협력 방안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3월 한 달간 홍천 관내 6개면 홀몸노인가구와 기초생계가구 등 1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주거환경 개선 대상 가구는 홍천군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수타사신도회는 추천받은 17개 가구를 직접 현장 답사한 후 16개 가구는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보강공사 또는 교체, 농가주택 벽 균열 보수, 낙상사고 예방 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고, 나머지 한 가구는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폐물품을 정리한 뒤 4월 중 작업을 진
영암 도갑사(주지 수관)와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동순)는 3월 22일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불교문화유산과 국립공원 자연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불교문화유산 보전 협력 △국립공원 자연자원 보전과 가치 증진 협력 △전통사찰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수관 스님은 “이번 상호 업무협약으로 불교가 가진 유·무형 자산이 국민과 공유되고 불교문화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업무협약이 사찰과 국립공원이 함께 상생하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선국사가 입적한 광양 옥룡사지에서 동백축제가 열린다.광양시는 3월 25일부터 이틀간 옥룡사지 동백 숲 일원에서 ‘천 년의 숨결 찾아 여행가는 날’을 주제로 ‘제6회 광양 천년 동백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에서는 옥룡사지 동백 숲을 배경으로 한 ‘전국 사진 촬영대회’와 ‘동백가요제’, 옥룡사지 동백 숲과 동백꽃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또 옥룡사지 동백 숲 스토리텔링 화보전과 추억의 사진전이 동백 숲 잔디 광장에서 진행된다. 동백화장품 만들기, 머릿기름 바르기 등 동백 오일(oil)을 활용한 체험과
강진군이 사찰음식체험관을 개관했다.강진군은 강진읍 오감통시장에 사찰음식체험관 도반을 개관하고, 3월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체험관은 마지막 준비를 거쳐 2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강진군은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맛과 음악의 도시 강진읍 육성’의 일환으로 사찰음식체험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10월 수탁자를 공개 모집해 운영자로 홍승 스님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지방소멸대응기금 4억 원을 투입, 한정식 음식점이었던 건물을 3개월 간 리모델링해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강진군은 식문화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가 홍천군 관내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3월 8일 홍천읍을 시작으로, 9일 화촌면, 10일 홍천읍과 남면 등 관내 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수타사와 수타사 신도회는 서석면, 두촌면 등 관내 다른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현윤재)이 추천한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타사 신도회와 전문업체가 현장을 답사한 뒤, 도배, 장판 교체, 전기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참선과 정토법을 소개해온 영화 스님이 4월 1일과 8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남 보라선원(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20 그린프라자 5층)에서 참선법회를 연다.참선법회는 좌선, 참선법문, 육조단경 강설 순으로 진행된다.참선법회의 법담 주제는 ‘미국 위앙종’이다. 중국 근대불교를 중흥시킨 허운 화상은 위앙종과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법안종 등 선종오가의 법맥을 모두 이어받았다. 허운 화상으로부터 위앙종 법맥을 이은 이가 영화 스님의 은사인 선화 상인이다. 영화 스님은 위앙종 가르침에
해남군은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3월 25일 걷기 축제인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 외에도 숲속 버스킹, 재즈·퓨전 국악·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음악회와 노르딕워킹,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 판매 달마장터 등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만에 재개된다.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해 산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수려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다도해를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3월 25일 태안사 일대에서 ‘천년고찰 태안사 문화재 바로 알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보물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의 국보 승격을 기원하고 곡성군 문화재를 바로 알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행사는 태안사 문화재 답사와 미니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태안사 문화재 답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태안사 경내 문화재 8점을 답사하고 팀별로 미션 사진 찍기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답사에서는 보물 ‘곡성 태안사 청동 대바라’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곡성 태안사 청동 대바라’는 효령대군이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는 3월 4일 경내 원통보전에서 신입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월인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월인불교대학은 불교입문, 불교개론, 부처님 생애, 초발심자경문, 아함경 등을 중심으로 1년 2학기제로 운영된다. 조계종 포교원 인가 불교대학이다.화광 스님은 “‘참 나’를 찾는 불교대학에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과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남을 위해 착한 일을 행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입학식에는 수타사 주지 화광 스님과 총무 자월 스
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이 한국불자를 대상으로 불칠(佛七) 수행과 선칠(禪七) 수행을 지도한다.성남 보라선원은 “영화 선사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보산사에서 불칠 수행을, 21일부터 23일까지 성남 분당 보라선원에서 선칠 수행을 각각 지도한다”고 3월 2일 밝혔다.영화 스님은 2018년부터 한국불자들에게 중국 수행법인 불칠과 선칠 수행법을 꾸준히 소개·지도해 왔다.불칠 수행은 정토 염불법의 집중 수행이다. 능엄주, 대비주, 십소주, 약사찬, 반야심경 등으로 구성된 새벽예불부터 오전·오후 아미타경 독송·염불, 팔십팔불참회와
미국 위앙종 한국도량 중 한 곳인 청주 보산사(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태성탑연로 377)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경내에서 ‘만불(萬佛) 사리 전시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뿐만 아니라 가까운 제자와 가족들의 사리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미국 위앙종 영화 스님은 캘리포니아에서 2013년부터 매년 두 차례 대중에게 ‘만불 사리’를 공개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만불 사리 전시회’이다.문의. bodhilightk
홍천 수타사신도회와 홍천나누미봉사단은 2월 15일 홍천군 내면 운두령로 일원 장애인 부부와 기초생활 수급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배, 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신도회와 봉사단은 2월 12일 대상자 가구를 사전답사하고, 14일에는 내면 창촌리 일대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오승훈 수타사신도회장은 “홍천군 관내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장학사업과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2018년 출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