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님의 한국 법회 모습. 사진 제공 현안 스님.
영화 스님의 한국 법회 모습. 사진 제공 현안 스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참선과 정토법을 소개해온 영화 스님이 4월 1일과 8일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남 보라선원(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20 그린프라자 5층)에서 참선법회를 연다.

참선법회는 좌선, 참선법문, 육조단경 강설 순으로 진행된다.

참선법회의 법담 주제는 ‘미국 위앙종’이다. 중국 근대불교를 중흥시킨 허운 화상은 위앙종과 임제종, 조동종, 운문종, 법안종 등 선종오가의 법맥을 모두 이어받았다. 허운 화상으로부터 위앙종 법맥을 이은 이가 영화 스님의 은사인 선화 상인이다. 영화 스님은 위앙종 가르침에 따라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미국 대중을 지도해 왔다.

영화 스님은 《유교경》, 《반야심경》, 《금강경》, 《화엄경》 등 경전과 《육조단경》을 강의해 왔는데, 이번 참선법회에서도 《육조단경》을 강설할 예정이다.

법문은 한국어로 순차 통역된다. 동참자는 법문 중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영화 스님의 한국인 제자 현안 스님은 “영화 스님이 한국에서 직접 가르침을 펼 수 있는 시간은 비교적 짧은 편”이라며, “한국의 많은 수행자와 불자님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5212-3844(현법 스님), 010-9262-8441(현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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