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 수타사신도회 관계자. 사진 제공 수타사신도회.
주거환경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 수타사신도회 관계자. 사진 제공 수타사신도회.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3월 한 달간 홍천 관내 6개면 홀몸노인가구와 기초생계가구 등 1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 가구는 홍천군노인복지관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수타사신도회는 추천받은 17개 가구를 직접 현장 답사한 후 16개 가구는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시설 보강공사 또는 교체, 농가주택 벽 균열 보수, 낙상사고 예방 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고, 나머지 한 가구는 집안 곳곳에 쌓여 있는 폐물품을 정리한 뒤 4월 중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월 한 달간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3000만 원 가량이다.

지난해에도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자비의 손길을 활발히 펼쳐온 수타사와 수타사신도회는 올해도 노인가구과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상생의 이웃사랑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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