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달마고도. 해남군 제공.
해남 달마고도.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3월 25일 걷기 축제인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 외에도 숲속 버스킹, 재즈·퓨전 국악·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음악회와 노르딕워킹, 명상 등 체험 프로그램,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물 판매 달마장터 등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4만에 재개된다.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미황사를 출발해 산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수려한 달마산의 기암괴석을 배경으로 다도해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명품길로 유명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개최된다”며, “지친 일상을 위로 받을 수 있는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에서 쉼과 즐거움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