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지도자인 레너드 제이콥슨이 들려주는 명상·치유 에세이. 지난 2010년 발행된 《현존》을 다른 번역가의 번역으로 재출간했다.지은이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소란스러운 마음을 고요히 하며, 지금 여기로 깨어나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마스터 키를 ‘현존(現存)’으로 보았다. 지금 여기에 현존하는 것이야 말로 스
거사불교를 주창하며 생활에서 선(禪)을 수행하도록 문하에 많은 제자를 양성해 ‘한국의 유마거사’로 알려진 백봉 김기추 거사의 제자 최운초(본명 최명돈) 씨는 《눈을 부릅뜨고 와 귀를 가리고 가다》라는 백봉의 전기를 지난 2월 출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 ‘집에서 전시기획 한다. 나도 큐레이터’ 공모전 수상작과 참가작을 공개한다.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박물관들이 임시휴관 상태에 들어가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온라인으로 찾아보고 직접 전시기획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31일 마감했다. 공모에는 총 217명이 접수하였고 심사를 거쳐 최
전주MBC에서 국립무형유산원의 올해 개막공연인 ‘무형문화, 나래를 펼치다’를 방영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의 개막공연은 전통적 가·무·악과 현대의 창작·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하지만 이번 개막공연은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의 프로그램이 통일교육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나누며하나되기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일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간·계층 간 갈등 해소 및 통일의식 제고 및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통일교육원과 통일교육협의회이 주관한 공모전에서 통일인식 현장체험 (DMZ) 프로그램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총 900만원을
엄혹한 세상사가 펼쳐져도 자연은 꽃을 피운다. 만개한 꽃은 이내 시들어버리지만 화폭에 담긴 꽃은 봄이 가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김경아 작가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한옥에서 ‘2020 척촉(躑蠋)을 벗어난 꽃꽃’전시를 한다.‘척촉’은 ‘
262자밖에 안 되는, 불교경전 중 가장 짧은 《반야심경》. 붓다의 인생론과 행복론이 집약됐다는 평가를 받는 이 경전은 워낙 함축적이라 원문만으로는 뜻을 온전히 헤아리기 어렵다.이 책은 이론 설명 보다는 실용적이고 실천 가능한 행동 지침으로 해석하며,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반야심경》에 담긴 붓다의 가르침을 실천할지 설명하는 책이다.
찬불가 중창단인 ‘L.M.B.(Leaders-Music-Bonitas) Singers(이하 엘엠비싱어즈)’가 〈불교명절과 재일곡〉이라는 찬불가 앨범을 발표했다.이번 앨범은 엘엠비싱어즈의 찬불가 7집으로, 창작작품은 아니다. 기존에 나온 찬불가 중 부처님 탄생부터 열반까지의 4대 불교명절(탄신일, 출가일, 성도재일, 열반재일)을 비롯해,
7세기 인도의 불교학자 산티데바의 《입보리행론》을 번역한 책으로 보리심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달라이 라마는 입보리행론에 대해 “보리심에 대해 설한 것 중 이보다 더 뛰어난 논서는 없다”고 말했다.10장 917개의 게송으로 되어 있으며 보리심을 일으키고 보리심이 없어지지 않도록 하고 보리심을 더욱 증장시키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책
출가 승려로서 독립운동의 최전선에 섰고 후에는 승려가 아닌 운동가로 살다 간 운암 김성숙 선생의 전기가 출간됐다.국가보훈처 산하 선양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지난 24일 《운암 김성숙》을 발간했다.외국인이 쓴 한국독립운동사의 생생한 기록이라 할 수 있는 님 웨일즈의 《아리랑》에서 주인공 김산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 이가
인생이 고단하거나 자신이 시시하게 느껴지는 이들에게 불교 경전을 인용해 격려를 해준다.동국대에서 불교를 전공하고 줄곧 불교경전과 거기서 파생된 책 이야기를 전하는 저자 이미령 씨는 이번에도 《상윳따 니까야》, 《경율이상》, 《법구경》, 《앙굿따라 니까야》, 《숫따니빠따》 등의 경전 속 이야기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가만히 음미하고, 곱씹으며 읽을 수 있도록 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미술인 106명은 이달 22일부터 5월 4일까지 동덕아트갤러리에서 〈붓다의 향기〉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불교미술인협회 창립준비전 성격이다.‘붓다의 향기’ 준비위원 일동은 16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내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박물관)은 ‘박물관역사문화교실’과 ‘특별전 연계 특별 강좌’를 누구나 집에서 편안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박물관 누리집 및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이번 온라인 공개강좌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박물관 방문이 어렵게 되자 시행하였다.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4월 8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원해달라며 성금 73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사무처장 덕림 스님 및 후원회원 대표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장예순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지구촌공생회를 대표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 이하 선암노인복지관)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30세대에 4월 13일 ‘사랑의 식품키트’를 지원했다.이번에 지원한 키트는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 밑반찬 등을 비롯해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으로 구성해 집으로 직접 배달했다.선암노인복지관은 이외에도 &lsq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천태종 사회부장)는 수도권 복지관, 어린이집 등의 시설에 코로나 예방물품을 지원했다.나누며하나되기는 4월 8일 천태종에서 운영하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숲속어린이집 등에 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아토피 피부치료제, 긴급 생필품 등 코로나 예방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구인사, 황룡사 등 천태종 사찰 2
사회가 세분화 되고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면서 학계도 세부적인 연구 활동은 깊어졌지만 상대적으로 전체를 조망하는 힘은 부족해진 모양새다. 그래서 ‘융합’, ‘통섭’ 등이 서로를 연결하고 하나의 연구결과를 생산하고 있다.불교에 관한 연구도 마찬가지다.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1700여년이 지났지만 한국불교사를 한 줄로 꿰어낸 책을 보기는 쉽지 않다. 역사가 긴 만큼 유구하고 다양한 흐름을 읽기란 만만치 않은 작업이다.
1997년 1회 개인전에서 금강경 완각을 선보인 이래 2012년에는 법화경 완각을 이뤄낸 서예가 국당 조성주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조성주 작가의 개인전의 주제는 〈亂場, 同想異夢-봄날은 간다〉다. 작가의 고희古稀) 기념전으로, 전시를 기념해 600수의 자작 한시를 엮은 한시집 《눈발
서양화가 김용모 개인전이 4월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또 다른 시작’ 타이틀로 개최된다.김용모 작가는 혼합재료 사용하여 자연, 정물, 풍경 등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을 주로 그린다.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도 초록, 파랑, 노랑, 흰색 등 원색적인 채색으로 자연, 연꽃,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진행해 인기를 끈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사정상 보지 못한 이라면 온라인으로 전시장에 있는 것처럼 감상할 수 있다.부산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 이하 부산박물관)이 동영상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을 둘러보는 ‘온라인으로 즐기는 박물관’을 개장한다.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