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왼쪽)와 지구촌공생회 월주 이사장(오른쪽). 사진 제공 지구촌공생회.

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는 4월 8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지원해달라며 성금 7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사무처장 덕림 스님 및 후원회원 대표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장예순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지구촌공생회를 대표해 월주 스님이 적십자사에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지구촌공생회 후원회원 및 후원사찰 등이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고자 힘을 모았다.

전달식에서 월주 스님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일어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금과 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는 많은 곳에서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공생회의 성금 전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지구촌공생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차 성금 전달 이후에도 모금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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