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불교문화’ 10월호는 ‘미국불교’를 특집으로 다뤘다. 미국에서 불교는 사회적 차별, 인종 갈등,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불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대중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와 미국에서 불교의 역사와 전통이 어떻게 유지되고 발전해 왔는지 살폈다.2023년 하반기 캠페인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에서는 방송작가 유정 씨가 자발적인 가난과 나눔이 소유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킬 것이라며 ‘탄소 시계 늦추는 나만의 환경 실천법’을 소개한다.이밖에 부처님 성지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이 개원 18주기를 맞아 한국불교학 발전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제13회 선리연구원 만해학술상'을 공모한다.만해학술상 지원 자격은 불교학 분야 박사 수료이상을 취득한 자로 공모분야는 △선학 △불교학 △불교사 △응용불교(불교문학, 불교음악, 불교미술, 불교사회복지 등)이다.접수 기간은 9월 26일(화)~10월 20일(금) 오후 3시까지로 선정결과는 10월 31일(화)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논문 우수상 1명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학술상 2명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경북대학교 동서사상연구소(소장 임승택)와 인도·티벳고전연구회(회장 함형석)는 ‘이야기로 읽는 산스크리트(Sanskrit): 《히또빠데샤(Hitopadeśa)》’를 주제로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총 열 차례 ‘제7회 시민강좌’강좌를 진행한다.강사는 류현정(서울대) 선생이며, 강의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산스크리트어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 폼 신청 페이지(https://naver.me/xryngy2r)에서 하면 된다. 선
‘돈오돈수’를 주창하며 우리 시대 부처님으로 칭송 받던 선지식 성철 스님(1912~1993)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펼쳐진다.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이하 백련재단)은 25일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소식을 알렸다.백련재단은 성철 스님이 선별해 엮은 《선림고경총서》(전37권)을 스님의 열반 30주기일(오는 11월 3일)에 맞춰 ‘성철넷’(www.songchol.com)을 통해 e-book으로 무료 공개한다. 《선림고경총서《는 1987년부터 10년 여 동안 편찬한, 성철 스님이 엄선한 선어록들이다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남한산성에서 만해 한용운을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9일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제27기 만해학교’를 개최한다.‘제27기 만해학교’에서는 만해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상물 시청에 이어 전보삼 관장의 ‘만해의 님은 누구인가’ 특강, 변규만 작곡가의 ‘만해 시와 노래의 만남’ 특강, 홍성례 낭송가의 ‘만해 시 낭송’, 남궁정애 명창의 ‘판소리로 들어보는 님의 침묵’, 만해학교 수강생의 만해시 낭송, 만해기념관 전시 관람(해설 전보삼 관장) 등 강좌 진행될 예정이다.만해학교에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송한다.다음은 추석 특집 프로그램.TV △자비의 여정, 달라이 라마를 만나다(9/26 07:30) △이번 생엔 전법 - 부처님 법 전합시다(9/26 11:30) △지구상의 마지막 샹그릴라 부탄,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9/27 11:30)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1주년 특별대담(9/28 09:00) △BBS제주불교방송 개국 5주년 기념식 및 정목 스님 초청 강연회(9/28 19:30) △세계는 한 송이 꽃(9/29 06:30) △스님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작품전 ‘전승의 향연, 창조의 기록’을 10월 1일까지 관내 누리마루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등 100명의 작품을 △예와 악의 향연 △삶과 예술의 향연 △멋과 갖춤의 향연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하다.예와 악의 향연’에서는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는 악기를, ‘삶과 예술의 향연’에서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공예품을 소개한다. ‘멋과 갖춤의 향연’에서는 복식과 재료, 장신구 등 각종 꾸밈기술 종목의 작품을 전시한다.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
가을 산사를 청량하게 수놓을 신명나는 우리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재단법인 선학원 서울 삼각산 정법사(분원장 법진)는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오후 4분, 대웅전 앞마당에서 '2023 정법사 풍류한마당'을 개최한다.'불교와 국악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정법사 풍류한마당은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춤 공연 '동방의 빛, 한국의 소리'로 막을 올린다.'동방의 빛, 한국의 소리'는 자연의 소리와 바람, 구름, 천둥 소리가 하늘의 기운을 불러 하늘과 땅, 인간의 어울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춤이다.또한, 웅장한 북소리와 빠른 장단이 어우러져 신명
진흙 구덩이에 묻혔다가 1400년 만에 발굴돼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문화의 정수이자 당대 예술혼이 집약된 걸작 중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기념해 향로와 향을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은 9월 23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백제금동대향로 3.0 - 향을 사르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발굴 1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금동대향로’와 20주년 기념 특별전 ‘하늘에 올리는 염원, 백제금동대향로’를 잇는 세 번째 특별전이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백제의 다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최근 《2022년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모두 8권으로 이루어진 보고서에는 보존 상태와 주변 환경, 향후 조치 방안 등 연구원이 지난해 수행한 국보·보물 건조물 문화유산 정기조사 내용과 성과가 담겼다.조사 대상은 안동 봉정사 극락전, 삼척 죽서루, 공주 마곡사 영산전, 무주 한풍루, 경산 불굴사 삼층석탑, 제주 관덕정 등 목조 건조물 101건과 석조 건조물 224건, 총 325건이다.국립문화재연구원은 “조사 결과는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방자치단체 등 관리단체에
“자기의 생활은 자기만이 하며 자기의 생활을 그 누구의 생활과도 비교하지도 않았으며 때문에 창작 생활 이외에는 쓸데없는 부담밖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승려가 속세를 버렸다고 해서 생활을 버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처님과 함께하여 그 뜻을 펴고자 하려는 또 하나의 생활이 책임 지워진 것과 같이 예술도 그렇듯 사는 방식임에 지나지 않으리라.” - 장욱진 , 《신동아》, 1967. 6.장욱진 화백(1917~1990)은 서양화를 기반으로 동양적 정신, 특히 불교정신과 형태를 가미해 한국적 모더니즘을 창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익산 미륵사지와 공주 공산성을 시작으로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고창 고인돌유적 △수원 화성 △강릉대도호부관아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2023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다양한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문화유산에 적용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된 문화재청 공모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문화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태허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짚어보는 현장 탐방 행사가 열렸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지난 16일~17일까지 태허 스님의 출가사찰인 양평 용문사와 수행사찰이었던 남양주 봉선사 등에서 '제2회 운암로드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첫날 입소식에는 용문사 정수 스님의 환영사에 이어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축사,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강연 등이 열렸다.이어, 참가자들은 용문사 연수국 용제 스님의 안내로 용문사를 둘러보고 예절 교육, 타종체험 등도 진행했다.저
‘대구·경북의 불교문화산업’을 주제로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불교문화 엑스포’가 9월 17일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이번 불교문화엑스포에는 150개 업체가 참여해 228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주제전 △특별전 △불교예술전 △장인의 공방전 △전통불교문화상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부산 미타선원장 하림 스님의 지도로 이뤄진 명상프로그램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마음 속 불안을 해소하려는 이들로 북적였으며, 하림 스님, 등현 스님, 마가 스님 등 12명의 스님이 연단에 오른 힐링 법문 프로
BTN(대표이사 구본일)은 한가위를 맞아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영화, 공연, 다큐멘터리, 대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방영한다.다음은 특집 프로그램.△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템플스테이, 세계 청소년을 응원하다’ =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의 꿈 많은 불교문화 체험기. 9/29 21:30, 9/30 19:00, 10/2 09:30△무애평등의 자비보살 나가당 성타 대종사 = 종단을 위해, 사회를 위해, 자신을 낮추고 이타의 행을 실천해온 70년 세월의 생애와 가르
리움미술관과 사단법인 한국미술사학회,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한국 미술과 젠더’를 주제로 9월 22일부터 이틀간 리움미술관 강당과 하버드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내년 3월 호암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 불교미술과 여성’ 전시의 사전 학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리움미술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리는 1일차 학술대회는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세션 1 ‘재현과 이미지’에서는 △조선 전기 불전도(佛傳圖)의 여성 이미지(신광희·중앙승가대학교) △조선시대 감로도에 도해된 여성상과 그 의미(정명희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성과 및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는 1부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유구 검토’, 2부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유물 검토’, 3부 ‘동아시아 고구려·발해 사원의 새로운 이해’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에서는 △중국 길림성 훈춘시 고성촌 사원유적의 가람배치에 대한 동아시아적 비교 검토(佐川正敏·일본 東北學院大學, 토론 최장미·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해 팔각건물지
KYBA 대한불교청년회 경기지구(이하 대불청 경기지구)는 “9월 10일 흥국사·회암사지 답사를 마지막으로 6월부터 시작한 ‘마음 채우기 - 경기도 사찰여행’ 강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고립을 극복하고, 심신 치유와 문화 역량 함양을 위해 ‘2023년 경기도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무료 인문학 강좌다.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일곱 차례 실내 수업과 세 차례 현장 답사를 하며 사찰 석조 건축물과 목조 건축물, 회화문화재에 대해 배우고, 가람배치와 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독립운동과 민주화에 헌신한 운암 김성숙(태허 스님)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제2회 운암로드 탐방’ 행사를 16일부터 이틀간 양평 용문사와 남양주 봉선사에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역사 해설사가와 함께하는 사찰 안내, 명사 초청 강연, 명상의 시간,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진다.첫째 날 일정은 용문사에서 진행된다. 입소식에 이어 송영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이사가 ‘지금도 독립운동은 계속되고 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신주백 전 독립기념관 연구소장이 ‘독립운동가로서 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