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성과 및 새로운 이해’를 주제로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1부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유구 검토’, 2부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유물 검토’, 3부 ‘동아시아 고구려·발해 사원의 새로운 이해’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국 길림성 훈춘시 고성촌 사원유적의 가람배치에 대한 동아시아적 비교 검토(佐川正敏·일본 東北學院大學, 토론 최장미·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발해 팔각건물지의 구조와 계통 - 길림성 고성촌 2호 사원지 목탑지를 중심으로(양은경·부산대학교, 토론 한욱·한국전통문화대학교), 2부에서는 △발해 불교 유존의 학술적 해석(宋玉彬·중국 黑龍江大學, 토론 이인숙·국립문화재연구원) △중국 고성촌 2호 사원지 출토 사리장엄구 연구(서미미·범어사 성보박물관, 토론 정자영·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3부에서는 △발해 사원과 도성의 관계 고찰(김은옥·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토론 권은주·동북아역사재단)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와 토론이 끝난 뒤에는 정석배 고구려발해학회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고고연구실 관계자는 “중국 고성촌(古城村) 사원지의 최신 발굴 성과와 새로운 연구를 통해 동아시아 고대 불교문화를 통시적으로 고찰하고자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성과 및 새로운 이해’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동아시아 고대 사원의 최신 발굴 성과 및 새로운 이해’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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