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규만 작곡가가 만해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만해기념관 제공.
변규만 작곡가가 만해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만해기념관 제공.

경기도 광주 만해기념관(관장 전보삼)은 ‘남한산성에서 만해 한용운을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9일 ‘한용운의 님 찾아가는 남한산성 인문학 캠프 제27기 만해학교’를 개최한다.

‘제27기 만해학교’에서는 만해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상물 시청에 이어 전보삼 관장의 ‘만해의 님은 누구인가’ 특강, 변규만 작곡가의 ‘만해 시와 노래의 만남’ 특강, 홍성례 낭송가의 ‘만해 시 낭송’, 남궁정애 명창의 ‘판소리로 들어보는 님의 침묵’, 만해학교 수강생의 만해시 낭송, 만해기념관 전시 관람(해설 전보삼 관장) 등 강좌 진행될 예정이다.

만해학교에 동참하려는 이는 만해기념관 누리집(www.manhae.or.kr)이나 전자우편(manhae31@naver.com), 전화(031-744-3100)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1만 원. 선착순 40명 모집.

만해학교는 만해 한용운 스님의 일대기와 문학, 사상을 공부하는, 만해기념관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1993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2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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