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관 후 부처님오신날 기념전시를 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10월 11일까지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과 보물 제1857호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를 전시한다. 영천 은해사는 809년 창건되어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며, 아미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지난 10년 간 강원지역의 주요 발굴성과를 주제로 한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전을 개최한다.전시에는 국보급으로 평가 받는 영월 흥녕선원 터에서 출토된 반가사유상과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을 비롯한 주요 출토품 약 30점이 선보인다. 특히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관람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공동으로 12월 31일까지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서 특별전 《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했던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의 순회특별전으로, 전라남도 독립운동사 중에서도 목포 지역
한범구 개인전이 13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만행(卍行)’,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등 70여 점의 유화가 선보인다.한범구 작가는 어느 것 하나 홀로일 수 없는 돌·흙·나무·달 등 자연이 서로를 지탱하는 그림을 그리는데, 이
전주MBC에서 국립무형유산원의 올해 개막공연인 ‘무형문화, 나래를 펼치다’를 방영한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의 개막공연은 전통적 가·무·악과 현대의 창작·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고품격 공연으로, 매년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이다. 하지만 이번 개막공연은
엄혹한 세상사가 펼쳐져도 자연은 꽃을 피운다. 만개한 꽃은 이내 시들어버리지만 화폭에 담긴 꽃은 봄이 가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한다.김경아 작가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갤러리 한옥에서 ‘2020 척촉(躑蠋)을 벗어난 꽃꽃’전시를 한다.‘척촉’은 ‘
1997년 1회 개인전에서 금강경 완각을 선보인 이래 2012년에는 법화경 완각을 이뤄낸 서예가 국당 조성주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4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 3층에서 열리는 이번 조성주 작가의 개인전의 주제는 〈亂場, 同想異夢-봄날은 간다〉다. 작가의 고희古稀) 기념전으로, 전시를 기념해 600수의 자작 한시를 엮은 한시집 《눈발
서양화가 김용모 개인전이 4월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또 다른 시작’ 타이틀로 개최된다.김용모 작가는 혼합재료 사용하여 자연, 정물, 풍경 등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을 주로 그린다.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도 초록, 파랑, 노랑, 흰색 등 원색적인 채색으로 자연, 연꽃,
단색화를 주로 그리며 현대미술과 선(禪)사상을 접목하려고 시도하는 윤양호 작가의 39번째 개인전이 열린다.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갤러리 비선재에서 7월 30일까지 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SELBST FRAGEN-스스로 묻다〉이다. 윤 작가의 2018년 전시 주제는 〈오직 모를 뿐〉이었다.윤 작가가 설명하는 “오직 모른다는 것”은
갤러리 까루나에서 서예 문인화가 김동범 작가의 초대전 〈그래도 꽃은 핀다〉를 개최한다.갤러리 까루나는 서울시 홍제동에 위치한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에 위치한 카페 겸 작은 전시공간이다.이번 전시는 4월 15일까지이며, 전시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이 어두운 분위기로 시작됐지만 꽃이 피는 따듯한 봄날이 어김없이 찾아왔으며 동시에 우리의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이하 현대미술관)에서 근현대 한국 서단의 흐름과 한국 서예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예전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관 개관 이래 최초의 서예 단독 전시라는 데 의의를 더하고 있다.〈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대 서예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 미술에서 서예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과 의미가 무엇인지
전국의 전시·공연이 코로나19 확산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중단되었다.외출과 접촉을 자제하고 집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 때,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 있는 공모전이 있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e뮤지엄에서 3월 31일까지 ‘집에서 전시기획 한다. 나도 큐레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박물관)은 코로나19 전파 방지 때문에 휴관을 한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박물관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했다.박물관 누리집 (http://museum.go.kr)을 접속하면 초기화면에서 바로 VR과 동영상으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지난 3월 1일 종료된 ‘가야본성 칼과 현’특별전도
탑골미술관이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5’에 정성진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도약의 단초’는 미술과 복지가 만나 융복합 전시로 차별화 된 세대교감을 지향하는 탑골미술관의 지원 프로젝트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대 예술의 영역을 넓히고 이끌어갈 수 있는 신인작가를 어르신이 직접 발굴하고, 탑
부산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은 6월 14일까지 부산관 2층 미술실에서 ‘신수유물(新收遺物) 소개전’을 개최한다.‘신수유물 소개전’은 부산박물관이 기증받거나 구입한 유물과 보존처리가 끝난 유물 중 시민들에게 공개하지 못한 유물을 새롭게 소개하는 전시로, 이번에 소개할 유물은 〈진주성도(晉州城圖)〉 10폭 병풍이다.현
우리 그림을 사랑해 서로의 그림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아카데미선그림(이하 선그림)’ 회원전이 이달 26일부터 3월 3일까지 동덕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불화나 민화 등 우리 고유의 그림을 그리며 함께 공부하는 아마추어 모임인 선그림은 매년 정기 회원전을 열어 이번 전시가 창립 10주년 전시회다. 선 그림은 북촌에 위치한 박경귀 화백이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창령사 터 오백나한을 집중적으로 다룬 특별 도록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과 공동으로 출간하였다.오백나한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오롯히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200여 컷의 이미지와 핵심적인 글을 매치시켰으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특별히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이근배·정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는 관람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과 〈인간, 물질, 그리고 변형 - 핀란드 디자인 10 000년〉의 전시 설명회를 연다.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박물관이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운영하는 ‘큐레이
한 글자나 한 단어로 글자가 갖고 있는 힘을 강렬하게 표현하는 임종현 작가의 서예전시가 열린다. 임종현 작가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백악미술관에서 26점의 서예작품으로 전시를 진행한다.그는 자신의 전시를 통해 서예라는 분야가 “인문학적 장점과 철학적 사유의 결과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에는 손끝에서 나오는 재주로 인식”되거나 &ldq
전등사에서 의인화한 재밌는 동물 조형 전시가 열린다.강화 전등사(주지 승석)는 지난해 공모를 해서 사찰 내 서운갤러리 전시 작가를 선정했다. 여기 선정된 정은혜 작가가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시를 진행한다. 정은혜 작가는 동물을 도자로 구운 작품을 선보이는데 그 모습이 인간과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작품은 해학적이지만 인간을 동물로 표현하니 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