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사의 청년작가 전시 지원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강화 전등사(주지 여암)는 2020년 청년작가 공모전에서 김하림·한지민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등사는 2019년부터 미술계 청년작가 발굴을 위해 전시 지원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선정된 작가 중 김하림 씨의 개인전이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전등사 무설전 내 서운갤러리에서 열린다.김
진주지역에서 가장 많이 출토된, 청동기유물 홍도(붉은간토기)와 채도(가지무늬토기)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진주박물관)은 8월 23일까지 ‘빛 × 색 = 홍도 × 채도’를 개최한다. 선사유물인 홍도와 채도는 붉게 빛나는 표면과 독특한 가지모양 무늬, 다양하고 세련된 형태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를 맞아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삶과 생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와 서울 길상사는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맑고향기롭게 근본도량 서울 길상사 설법전에서 ‘법정 스님의 향기로운 글 & 금강경’ 모음전을 개최한다.이번 모음전에는 총 길이가 11m에 이르는 12폭 연결족자 형식의 추사체 작품을 비롯해 가로 길이가 18m가 넘는 한글 판본체(고체) 작품, 글자당 9mm 이하인 극세필 작품, 목간체 작품 등 20여 점의 《금강경》 작품과 법정 스님이 남긴 명문장을 발췌해 쓴 작품 40여 점, 《반야심경》을 비롯한 일반 작품 20여 점 등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불교무용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6회 불교무용대전의 막이 오른다.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4시 대학로의 성균소극장에서 본선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의 후원으로 이뤄진다.매년 공모를 통해 진행되는 불교무용대전은 올해도 비디오 심사를 통한 예선
문화유산도 직접 대면하지 않고 디지털 기술로 만든 화면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게 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디지털실감영상관’을 개막하고 다양한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선보인다.지난 20일 개관해 대중에서 선보이는 실감콘텐츠는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에 기반한 융합 콘텐츠로, 그 종류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종로에 위치한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6월 20일까지 기획초대전 〈공예동행(工藝同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관 8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탑골미술관은 “평범하고 단순할 수 있는 하나의 공예품에도 인류의 역사만큼 미학·과학·문화에 대한 정보와 실험이 집단 지성으로 축적되어 왔음을 담아낸다.”며 기획의도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제40회 전통공예명품전을 오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개최한다.1979년에 시작해 올해 40회를 맞는 전통공예명품전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회원 전시로 수준 높은 전통공예품을 선보임으로써 우리 공예의 아름다움과 장인들의 노고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문자도의 세계’ 특별전을 5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20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한국·중국·일본·베트남의 문자도 판화를 비롯해 문자도를 찍었던 판목을 중심으로 70여 점을 선별했다.문자도는 주로 육필작품
한국불교사진협회(회장 최우성)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회원전 및 청소년 불교사진공모전 시상을 함께 한다.한국불교사진협회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나무갤러리에서 제25회 한국불교사진협회 회원전과 제14회 청소년불교사진공모전 시상 및 전시를 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24일까지 먼저 대구 전시를 회원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원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티베트 탕카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된다.아천문화교류재단(이사장 성민)과 향림불교(이사장 법은)이 공동으로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 전시실에서 티베트 탕가를 전시한다.탕카는 두루마리 형태로 벽에 걸 수 있는 불교회화를 가리킨다. 티베트 탕카는 유네스코에서 보호자산으로 지정될 만큼 불교회화의 정수로서 색채와 조형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984년 경상남도 합천군 영암사터에서 발굴 된 금동불입상을 전시한다.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 이하 진주박물관)은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상설전시실 2층에서 ‘손 안의 부처’ 테마전을 개최한다.청동에 금을 입힌 이 불상은 발굴조사 당시, 절의 본당인 금당(金堂)터 뒤편에 쌓여있던 기와더미 속에서 발견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0월 4일까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만파식적’ 설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경주박물관 측은 “어린이들이 만파식적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과 장소를 통해 자연스럽게 신라의 역사와 경주의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재개관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 앱에서 ‘사신도 동물 깨우기’ 전시 감상 체험 콘텐츠를 공개한다.‘사신도 동물 깨우기’는 고구려 고분 벽화의 사신도 속 잠들어 있는 동물을 깨우기 위해 상설전시관에서 9가지 전시품을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자신이 선택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신인작가 지원사업인 ‘도약의 단초6(이하 공모전)’의 작품 공모를 6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공모전은 현대 예술을 이끌어 갈 신인작가들의 성장과 첫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탑골미술관만의 차별화된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공모전은 개인전 개최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를 공모로 선발하여 단체전
월정사성보박물관이 부처님오신날 특별전으로 삼척 신흥사 성보문화재를 선보인다.월정사성보박물관(관장 해운)과 삼척 신흥사가 공동주관으로 7월 15일까지 〈삼척 신흥사 성보문화재 특별전〉을 개최한다.삼척 신흥사는 신라 민애왕 원년(838), 혹은 진성여왕 3년(892)에 범일 국사가 창건하고 조선시대 이건과 중수가 이루어지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전한다. 〈운흥
남도 불교의 탁본을 감상하며 당시 지역의 불교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수미)은 특별전 〈남도 불교 천년의 증언, 남도불교문화연구회 기증 탁본전〉을 8월 9일까지 개최한다.돌과 금속에 새겨진 금석문(金石文)을 먹을 이용하여 종이에 찍어내는 탁본은 동아시아에서 널리 행해졌다. 비석이나 유물에 새겨진 글을 복사하여 멀리 떨어진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역사를 더듬어 교훈을 찾는다.코로나19로 혼돈의 시대를 맞은 지금, 선조들은 전염병의 공포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알아보며 우리의 자세를 다지도록 하는 전시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테마전 〈조선, 역병에 맞서다〉를 6월 21일까지 개최한다.1부 ‘조선을 습격한 역병’에서는 조선시대 유행했던 대표적인
▲ 강진 월남사지 고려 수막새. 사진 제공 나주박물관. ▲ 강진 월남사지 통일신라 수막새. 사진 제공 나주박물관. ▲ 강진 월남사지 백제 수막새. 사진 제공 나주박물관. ▲ 강진 월남사지 토제탑편. 사진 제공 나주박물관. ▲ 강진 월남사지 흙으로 만든 말. 사진 제공 나주박물관. ▲ 완도 법화사지 청자호 부분. 사진 제공 나주박물관. ▲ 완도 법화사지 막새
호남지역에서 최근 3년간 출토된 주요 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며 발굴의 성과를 관람객과 공감하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진각국사 혜심이 머문 절인 강진 월남사지, 장보고와 관련된 완도 법화사지, 그리고 아직 완료하지 않은 고산사 관련 군산 장상리 유적 등 불교와 관련된 유물도 다수 선보인다.국립나주박물관(관장 은화수)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
지난 30여 년 간에 걸친 발굴 성과를 토대로 고대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시가 열린다.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주최로 5월 31일까지 〈가야본성-칼과 현〉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옛 가야의 진면목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전시는 ‘번영’,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