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지난 10년 간 강원지역의 주요 발굴성과를 주제로 한 〈새로 발굴된 강원의 보물〉전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국보급으로 평가 받는 영월 흥녕선원 터에서 출토된 반가사유상과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을 비롯한 주요 출토품 약 30점이 선보인다. 특히 삼척 흥전리 절터 비석 조각에 대한 최근 연구 성과를 상세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전시 내용 중 궁금한 점을 종이에 적어 정해진 장소에 남기면 큐레이터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하는 ‘그 문화재가 알고 싶다’는 프로그램과 관람객이 전시를 보고 스탬프북에 선정기준을 적어 남기면 매주 10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내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재 10선’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첫 기획특별전으로 6월 21일까지 개최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시간당 50명만 관람이 가능하다. 사전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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