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에 당선된 설정 스님이 인준됐다. 조계종 원로회의(의장 종하)는 10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56차 회의’를 열어 인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만장일치로 공표됐으나 이날 원로회의에서는 원로의원 7명이 총무원장 인준에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원로의원 22명
총무원장 인준 여부를 결정하는 원로회의가 18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총무원장 당선자 설정 스님에 대한 폭로가 또 터져 나왔다. 이번엔 노파를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는 폭로다. 94년 종단개혁 때 개혁회의 부의장과 경주 불국사 주지를 지낸 설조 스님은 17일 오후 7시 조계사 옆 우정국공원에서 열린 교단자정센터 월례 법회에 참석해 설정 스님의 교통사고 치사 사고를 폭로했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는 김동엽 경남대 교수를 초청해 ‘북한의 전략과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을 주제로 10월 26일 오후 7시 조계사 건너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제41차 월례 강좌’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해군 중령 출신으로 국방부에서 북핵 기획과 대북협력정책을 맡았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은 ‘문재인정부의 국정 방향 및 사회복지 정책의 이해’를 주제로 11월 1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55회 미래복지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가 사회서비스공단, 치매국가책임제 등 문재인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 배경과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가 11월 중순까지 경내 일원에서 국화 축제를 연다. 삼광사는 이를 위해 대웅보전 앞에는 촛불을 형상화한 작품을, 53존불 대보탑 주변으로는 12지신장상, 마당에는 법성도를 꾸며 놓았다. 경내에 전시된 국화 화분은 모두 1만여 개에 이른다. 삼광사는 10월 1일 오전 주지 세운 스님과 삼직 스님,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등이 동참한 가
고대 및 중세 불교문헌이 우리나라에 어떻게 전래돼 왔으며 일본에 어떻게 전래됐는지, 또 앞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사업단과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토대연구사업팀은 10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동국대 혜화관 고순청세미나실에서 ‘한국불교문헌의 정본화
승가단체와 불교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청정승가 공동체구현과종단개혁연석회의(공동대표 월암·시공·법일·법안·일문·허정·박광서·이도흠·임지연, 이하 연석회의)가 17일 성명을 내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당선된 설정 스님에게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을 해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는 김병식 초당대 명예총장을 초청해 ‘바르게 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주제로 10월 22일 오전 11시 서울 길상사 설법전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김 명예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엔트로피의 개념과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이 물질계는 물론 정신계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02)741-4696
훼손된 문화재를 보존처리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소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3월 전면 해체 후 보존처리 중인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과
성 소수자들을 위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와 성소수자 불교모임(불반)은 10월 21일 오후 5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수국사에서 성 소주자들을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산사음악회는 음악공연과 효록 스님과의 대화, 차별금지법 제정 염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
진각종(통리원장 회성)은 10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종조 회당 대종사 열반 54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회정 총인을 비롯해 혜일, 성초, 수성 정사 등 원로 스승들과 통리원장 회성 정사, 교육원장 덕정 정사, 홍욱헌 위덕대 총장 등 스승과 유가족, 신교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추념불사는 △개식사 △제막 △정공 △
영축 총림 통도사 포교원 람림학당 주지 혜능 스님이 지난 13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발전 기금으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혜능 스님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법수 스님의 권유로 기금을 전달하기로 결심했다” 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학생과 스님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지원·한상범)는 ‘제23회 불교인권상’ 후보를 추천 받고 있다. 추천대상은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인권 가치를 넓히기 위해 도전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청소년 인권 감수성과 또래 조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해 활동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
진각종(통리원장 회성)이 창종 70주년을 기념해 진각종 창종 정신을 조명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와 밀교시연회를 개최한다. 회당학회는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진각종 창종 정신의 계승과 비전’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치온 진각대학원 교수와 헤언 정사, 권기현 위덕대 교수의 사회
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원장 보각)은 ‘불교문헌에 대한 서지학적 접근’을 주제로 10월 21일 오전 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정기 불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박용진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불교 서지 조사의 제 문제’, 김성수 청주대 교수가 ‘불교문헌에 대한 서지학 연
양양 진전사지에서 국보급 삼국시대 불상이 출토됐다. 이 불상은 특히 본존이 보살이라는 점과 출토지가 명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화재청은 양양군(군수 김진하)과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양양 진전자시 석탑 주변을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6세기 경 삼국시대 금동보살삼존입상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층석탑 북쪽 금당지로 추정되는 지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의 모친 김필남 여사가 15일 새벽 3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7일 낮 12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유족은 조화를 보내고자 할 때는 조화 대신 이웃돕기 근조 쌀을 대신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후보에 나섰던 수불 스님이 12일 선거가 끝난 뒤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스님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지지해 주셨던 많은 종도와 대다수 사부대중의 염원을 덕과 지혜가 부족한 탓으로 결과적으로 잘 받들지 못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스님은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종단의
제35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설정 스님의 은처자 의혹과 관련해 수불 스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11일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호적 원적 공개를 요구했다. 선대위는 ‘긴급성명에서 “대한민국법원 홈페이지에서 의 ‘친자확인소송 제기되자 소장 접수 거부한 설정 스님’과
‘종교 백화점’으로 불리는 한국사회에서 종교 갈등은 언제 불붙을지 모르는 도화선과 같다. 훼불 같은 이웃종교인들을 배척하고 위해하려는 언동은 비일비재하다. 개신교인이 훼손한 불전을 재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로 대학교수직에서 파면된 손원영 서울기독대 교수의 사례는 한국사회에서 종교 간 갈등이 얼마나 심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