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화로 장엄된 삼광사 경내. <사진=삼광사>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가 11월 중순까지 경내 일원에서 국화 축제를 연다.

삼광사는 이를 위해 대웅보전 앞에는 촛불을 형상화한 작품을, 53존불 대보탑 주변으로는 12지신장상, 마당에는 법성도를 꾸며 놓았다. 경내에 전시된 국화 화분은 모두 1만여 개에 이른다.

삼광사는 10월 1일 오전 주지 세운 스님과 삼직 스님,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등이 동참한 가운데 국화축제 개막식을 거행한 바 있다.

삼광사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 꽃으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봄에는 연등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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