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소수자들을 위한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와 성소수자 불교모임(불반)은 10월 21일 오후 5시 서울시 은평구 소재 수국사에서 성 소주자들을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산사음악회는 음악공연과 효록 스님과의 대화, 차별금지법 제정 염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회노동위 관계자는 “‘산사음악회에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불교의 자비사상과 평등 정신을 담았다”며, “차별금지법 제정도 함께 발원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노동위는 지난해 10월 비정규직 노동자를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게처한데 이어 개최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산사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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