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행사 모습. <사진=문화재청>

훼손된 문화재를 보존처리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동식)는 11월 2일부터 이틀간 대전시 유성구 소재 문화재보존과학센터에서 ‘생생(生生) 보존처리 데이(Day)’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3월 전면 해체 후 보존처리 중인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과 보물 제597호 토기 융기문 발(隆起文 鉢), 창덕궁 인정전 일월오악도(日月五岳圖) 등 중요 문화재를 보존처리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또 컴퓨터 단층 촬영(CT), 적외선 조사 등 문화재 조사와 복원과정에 활용되는 보전처리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가하려는 이는 27일 오후 6시까지 문화재보존과학센터 누리집(www.conservati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conservation@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2일과 3일 각 50명 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행사에 초청한다.

문의. 042)860-9379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