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변화를 바라는 재가불자들의 목소리를 담을 ‘지식정보플랫폼 운판(雲版)’(http://www.unpan.kr)이 오픈했다.지식정보플랫폼 ‘운판’은 재가불자들의 절타탁마 공간인 ‘열린강좌’, 불교의 현재를 짚어보는 ‘시사분석’, 바른 신행의 현장을 담는 ‘살아있는 불교’, 그리고 불자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담아낼 ‘선택과 의견’으로 짜여졌다.운판은 불교계 시민단체와 활동가들의 소식을 시각화해 기록으로 남기고 재가불자들에게 전달한다. 운판은 불교개혁행동이 회원교육을 위해 열었던 이중표 교수 초청 초기불교 강좌를 비롯해 정의평화불교연대, 성평등불교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 등의 사업과 최근 조계종 노조의 활동을 담아 오픈했다.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감로수 비리 의혹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자승 전 총무원장 적폐 청산에 나서고 있는 불교개혁행동 등 불교시민단체와 자승 전 총무원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 등이 12일 서울중앙지검 입구에서 감로수 비리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단체들은 이날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자승 전 총무원장의 감로수 비리는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생수(감로수) 비리는 조계종단을 기만하고 사찰과 불자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친
“종단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감로수 비리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종도들에게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종단은 조계종노조지부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노조의 자유로운 활동과 단체교섭을 위해 적극 나서주시기를 바란다.”민주노총 조계종 지부(지부장 심원섭, 이하 조계종 노조)가 10일 성명을 통해 조계종 총무원에 이 같이 요구했다.이날 성명서는 조계종 총무원이 지난 7일 낸 입장문에서 노조 간부에 대한 징계에 대해 “최근 일부 일반직 종무원들이 부정 부당한 방법으로 취득한 자료를 객관적 사실 확인 및 종단 내부 절차 없이 기자회견과 사법기관에 고발함으로써 종단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종헌·종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며 “노동조합과 무관한 일반직 종무원의 종법 및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징계처분”이라고 주장한 데 따른 반박 성명이다.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감로수(생수) 비리 의혹에 불교계 시민단체들이 나서 자승 전 총무원장의 공개소환조사를 촉구했다.참여불교재가연대 전문기관 교단자정센터(원장 손상훈)와 불력회(대표법사 박종린), 미래를 여는 동국추진위원회(위원장 안드레), 단지불회(법사 정경호) 등 불교개혁행동 연대단체들은 5일 오전 11시 자승 전 원장 감로수 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초경찰서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승 전 원장 공개소환 및 엄정수사를 촉구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조계종 지부 박정규 홍보부장이 함께했다.지난해 자승 적
서울 봉은사가 국가에게 70억 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 법원이 50년 전 국가공무원 잘못으로 토지 소유권을 잃은 서울 봉은사에 국가가 70억여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강영수)는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판결이 확정되면 봉은사는 국가로부터 약 70억 원과 지연손해금을 받게 된다. 1심에서 인정된 80억 원보다 10억 원이 줄어든 액수다. 이 소송은 1950년경 실시된 농지개혁에 따라 정부가 240여 평의 봉은사 땅을 거둬갔다가 돌려주지 않아 제기됐다. 당시 국가는 봉은사 소유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대 토지 2만 900평을 매입했고, 이 중 240평은 분배가 이뤄지지 않아 돌려줘야 했다. 1996년 폐지된 농지개혁법은 농사를 짓지 않는 이로부터 땅을 사들여 실제 농사를 지을 이에게 땅을 나눠주기 위해 실시된 법안이다. 이 법에 따라 정부가 매수한 농지 중 분배되지 않은 토지의 소유권은 원래 땅 주인에게 돌아간다.
세상 인연과 상호의존성을 토대로 한 ‘하나’ 개별 회화 재료 물성 해치지 않고 조화 이뤄 불교적 가르침의 핵심 중 하나는 ‘인연’이다. 모든 것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 있다는 것. 세상과 우주는 인연과 상호의존성을 토대로 한 ‘하나’라는 의미이다. 생명도 마찬가지이다. 홀로 존재 할
장욱진은 ‘화가’이다. 스스로 화백이나 교수로 불리길 원치 않았고 자신을 환쟁이라 했다. ‘화가’는 화가였다. 화가는 심플하다. 화가가 항상 되풀이 내세우고 있는 단골말이 “심플하다”이다. 화가는 “나는 깨끗이 살려고 고집하고 있노라”고 외친다. 그는 스스로 일에 충실하고
“애초에 묶어 놓은 적도 없는 데 오늘 무엇을 풀려 하는가” 영축총림(靈鷲叢林) 방장(方丈) 원명 스님은 불기2554년 경인년 하안거 해제일인 8월 24일 오전 통도사 설법전에 모인 1천여 사부대중에게 ‘해제’는 푸는 날이 아닌 다시 시작하는 날임을 강조했다. 방장 원명 스님은 법상에 올라 “물은 굽이굽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가 오는 9월 17일 개강하는 제30회 봉은 경전학교 통광 스님의 ‘보조국사 지눌스님 어록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도재교육 일환으로 진행하는 봉은 경전학교는 이번 강좌 과목은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 스님의 《수심결(修心訣)》, 《진심직설(眞心直說)》,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등이다. 이번 강좌의 강사는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이 ‘화쟁’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도법 스님은 8월 18일 오후 교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쟁위원회의 활동은 21세기 문명사를 꿰뚫어 보는 길을 찾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도법 스님은 간담회에서 “조계종단이 어떻게 누가 종책으로 화쟁위원회를 구상하고 진행했는
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원효 스님의 화쟁 사상의 참뜻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풀기 위한 방법찾기를 위한 첫 워크숍이 열렸다. 8월 1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열린 ‘화쟁사상과 사회갈등 해소’ 워크숍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 총무부장 영담 스님 등
경남 양산 통도사 서운암에서 전문 지도교수를 모시고 옻칠을 배워온 주부들이 첫 전시회를 연다. 서운암 성파 스님 등 (사)한국전통문화연구원 칠예회 회원 22명은 오는 8월 18∼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이즈에서 ‘칠예 회원전’을 갖는다. 오픈식은 18일 오후 5시. 선농일치(禪農一致)의 모범도량으로 입고, 먹고, 머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오는 9월 11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의 운영 및 기획위원회 위원들에게 공식 위촉장을 전달하는 위촉식을 오는 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갖는다. 위촉식에서는 경시대회 공동 출제심사위원장 및 전국 초, 중, 고 불교종립학교장 등을 포함한 운영위원과 기획위원 등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대회의
합천 해인사(주지 선각 스님)가 6.25 전란 중 해인사 팔대장경을 지켜낸 故김영환 장군(공군. 당시 대령)추모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인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탑마당에서 ‘故김영환 장군 호국추모재’를 거행한다. 특히 이날 추모재에서는 고인의 뜻을 기리는 기념행사로 2009년부터 추진했던 금관문화훈장 추서 및 김
전북 익산 숭림사(주지 지광 스님)는 8월 6일~8일 2박3일간 50여명의 총중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문(인성교육)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한문(인성교육) 템플스테이는 주지 지광 스님 특강, 고현옥 선생님(전주 효정중 한문교사)의 한문 교실과 장미숙 선생님(일산 정발중 도덕교사)의 인성교육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함께 전통 떡만들기, 둘렛길 탐방,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명호근)가 2010 대불련 총동문대회에서 ‘사단법인 대불’ 설립을 선포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명호근)는 강원지부(지부장 최승태) 주관으로 8월 14일~15일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4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2010 대불련 총동문대회’를 개최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미디어홍보담당 종책특보에 장적스님을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8월 16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종단 미디어 대책을 잘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자승 스님은 임명장 수여식 후 “장적 스님은 대구불교방송 본부장과 총무원 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미디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13일 오후 3시 50분께 12일 타계한 불자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가 조문했다. 자승 스님의 조문에는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포교부장 계성 스님 등이 함께했다.서현욱 기자
학교법인 회당학원 제22대 이사장 효운(이종관) 정사 취임식이 8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선여자고등학교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사장 효운 정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 회당학원은 대한불교진각종의 교리에 입각한 법신 비로자나부처님과 진각성존 회당종조님의 무진서원으로 키우고 가꾸는 법인”라며 “